기재부, "일반약 약국 외에서도 판매 해야"

기획재정부가 감기약, 소화제 등 일반약을 약국 이외의 곳에서도 팔아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서비스 산업 선진화 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을 확정 발표하면서 “구매 수요가 높은 소화제, 해열제, 감기약 등의 휴일, 심야시간대 구입 불편을 해

‘시크릿 가든’ 폐인, 지금도 고통스런 까닭

평소 푹 빠졌던 TV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이 끝나거나 어떤 이유로 중단되면 열성 시청자는 실제로 정신적 고통(distress)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에밀리 모이어-구시 교수는 미국에서 작가 파업으로 TV 드라마가 중단 됐던 2007~2008년에 얼마나 자주 TV를

건보료 폭탄에 직장인 불만 '폭발'

작년 월급이 오른 직장인들의 4월 건강보험료가 최대 4배 이상 오르면서 보건복지부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잇따르고 있다. 예상치 못한 건보료 인상에 복지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복지부의 존재 이유까지 묻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5일 2010년도 직장가입자 보험료 정산을 실시한 결과 107

루센티스, 당뇨병 눈 합병증 치료제로 승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눈 합병증인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한국노바티스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환자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해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황반변성

대웅제약, 가족 토탈케어 서비스 제공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5일 서울 수송동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매일유업, 한솔교육, 삼성생명과 ‘i&I family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i&I family서비스는 ‘사랑하는 아이(i)와 나(I),우리 가족을 위한 교육, 육아, 건강, 재정 등을 관리하는 토탈 케어 서비스

사노피 파스퇴르, 저소득층에 백신 무료지원

사노피 파스퇴르(대표이사 랑가 웰라라트나)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와 손잡고 국내에 거주중인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중 141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Tdap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지원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파상풍균에 대한 노출이 일반인보다 높은 외국인 근로

한국인 74%, 항생제 멋대로 끊어 내성키워

우리나라 사람은 대체로 항생제의 내성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한 행동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26일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조사했더니 응답자의 72%가 항생제 내성문제가 걱정이라고 답했다”면서 “그러나 항생제 내성

고지혈증약, 먹는 시간 따라 효과 다르다

고지혈증약을 챙겨먹는 환자는 약 성분에 따라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먹는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저녁에 먹어야 하는 약을 아침에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지방질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혈액 흐름을 방해하거나 혈관을 막는 질환으로 심하면 뇌경색,

“IQ 검사, 보상크기 따라 결과 다르다”

지능지수(IQ)가 높다는 것은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 알려주는 척도라기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얼마나 자기노력을 했는지를 말해주는 것일 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행 IQ 검사는 실제 지력을 파악하는 데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고 검사 당시 높은 점수를 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얼마나 됐느

한국인 폐암유전자 돌연변이, 백인보다 2배

우리나라 폐암 환자들은 암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표피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치(EGFR)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위험이 백인 폐암환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리학회 산하 심폐병리연구회는 2009년 전국 15개 병원에서 EGFR 유전자 검사를 받은 폐암환자 1753명의 자료를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