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뇌사판정관리전문기관 선정

경희의료원 의대병원(병원장 장성구)이 17일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Hospital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으로 공식지정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HOPO는 뇌사자판정위원회 구축 및 뇌사자에 대한 총체적 관리, 잠재뇌

서울적십자병원장, 연세대 박윤기 명예교수 임명

연세대 박윤기 명예교수(전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교수, 사진)가 대한적십자사 산하 서울적십자병원장에 3월 1일자로 임명됐다. 박윤기 신임 병원장은 196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모교 교수를 거쳐 지난해 8월 정년퇴임했다. 박 신임 병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제1 진료부원장과 제2 진료부원장,

여행지에서 남녀가 앓는 병 다르다

해외여행을 할 때 남녀가 많이 앓게 되는 질병 종류가 서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외여행을 하면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이 구급약이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도 해야 한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패트리카 슈라젠하우프 교수팀은 1997~2

“심장병, 생활습관만 바꿔도 이겨낸다”

심장은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주인을 위해 힘을 다한다. 나이 구분 없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마비되는 등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운동 중에 갑자기, TV를 보다가 혹은 운전 중이나 잠자는 동안에도 심장이 멎으면 사망할 수 있다. 심장전문의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심장병은 생활습관을 조

유전자에 흡연까지? 류마티스 위험 36배

특정 유전자가 있는데다 담배까지 피우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발생위험이 36배나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사진)팀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482명과 건강한 사람 1,119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일

행복한 사람, 낯설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슬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람들은 먹어본 적 없는 새로운 메뉴를 선택하기보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해 우울한 기분을 해소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자기에게 친숙한 것을 더 찾게 만들며 행복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신기하고 새로운 것에 더 많이 도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

고대의료원 교수 4人, ‘위험관리기술전문가’ 위촉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선정하는 ‘위험관리기술전문가 풀(Pool)’에 고려대의료원 교수 4명이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위촉된 의료진은 △안암병원 피부과 계영철 교수 △안암병원 흉부외과 선경 교수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이흥만 교수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이승룡

이기적 남편, 아내를 우울함에 빠뜨린다

남편이 자기중심적이고 화를 잘 내면 아내가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크리스틴 프로울스 교수팀은 배우자의 성향과 우울증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416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우울증 증상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남편이 적대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면 아내

사무실 목디스크 예방 스트레칭 하는 법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모씨(36)는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하루 종일 일하고 나면 어깨와 팔이 아파 움직이기만 해도 아프다.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봤지만 소용이 없다. 통증은 점점 심해져 손가락 저림 및 마비 증상으로 이어진다. 혹시나

심장병과 싸워 이긴 100명의 이야기

심장병 치료 전문교수가 심장병과 싸워 이긴 100명의 사례와 투병수기를 한 데 묶어 한권의 책으로 묶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50) 교수는 ‘심장에게 말 걸기’(고려대학교출판부, 15,000원 348쪽)를 최근 출간했다. 임 교수는 20년 이상 심장병 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