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병원들, 하나같이 다들 경영 어렵다”

부산 의료법인 103곳의 지난해 사업 실적이 나왔다. 하나같이 다들 경영이 어려운 상황. 2022년보다도 더 나빠졌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들 의료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병의원은 모두 145곳. 그중 종합병원(13곳)들만 평균 0.8% 이익을 냈을 뿐,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치과병원 한방병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정복에 한발 더 다가선다

MRI, CT, 초음파, 내시경 등 의료영상기기들은 각각 장점도 많지만, 한계도 많다. 이들의 장점만을 추려내 하나의 완벽한 영상을 구할 수는 없을까? 그런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의료기술 분야에선 ‘다중영상 융합 진단치료기기’를 개발하려 애써왔다. 서로 다른 영상기기 이미지를 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부산부민병원 정춘필 명예원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의)인당의료재단 부산부민병원 정춘필 명예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국민건강 향상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 개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정 명예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4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영상의학과 전문

암 통증, 낫게 할 수 있다고?...암성통증 바로알기

암이 생기면 필연적으로 고통, 특히 신체적 통증이 뒤따라온다. 차츰 통증이 심해지면 모르핀 등 마약성 진통제까지 써야 할 단계에 이른다. 그만큼 통증 완화는 암 환자 치료에 중요한데, 특히 말기암 환자를 수용하는 호스피스 병동에선 이와 관련한 새로운 방법들을 다양하게 시도한다. 부산 온종합병원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핑크라이트' 이젠 모바일로

아기가 있는 임산부가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가까이 다가온다. 그러면 휴대폰에서 반짝반짝 불빛이 깜빡이면서 이런 음성이 흘러 나온다. “불빛이 깜빡이면 가까운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세요.” 아나운서 목소리, 자갈치아지매 목소리, 아이 목소리 등 3가지 버전(version)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아이들은 정말 신났다...2천명이 모인 로봇랜드

18일 오전 9시. 경남 창원 로봇랜드에 대형 버스들이 하나 둘 도착했다. 어느새 10대, 20대, 다 모이니 100대가 넘었다. 도착한 버스에서 어린이부터 청소년들이 줄지어 차례 차례 내렸다. 여기서 열리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 참여하려는 아이들.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이맘때쯤이

“어느 날부턴가 얼굴에 벼락 치는 듯한 통증이…”

겪어본 이들 사이에선 “마치 칼에 깊이 베인 듯하다”라거나 “전기에 감전된 줄 알았다”고들 한다. 더 심하게는 “얼굴에 벼락이 친 듯하다”, 여성들은 “아기 낳는 분만통(痛)보다 더 심하다”라고도 한다. “죽고 싶을 만큼 아프다”는 것이다. ‘삼차신경통’(三叉神經痛, trigeminal neural

올 하반기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첫 시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을 직업능력개발연구원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에 올 하반기에 첫 시험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특히 다단계 판매, 방문 판매

집에 있던 홍삼, ‘당근’ 잘못하면 큰코다친다

이번 달 8일부터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중고거래 시범사업(1년)이 시작됐다. 중고거래 플랫폼 2곳(당근마켓, 번개장터)에서 한 사람이 연간 10회, 총합계 30만 원 이내 판매할 수 있다는 것. 미개봉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 있고, 실온 또는 상온에서도 보관 가능한 제품만으로 한

“최첨단 스마트병원, 부울경에 새바람 일으킬 것”

부민병원은 부산권 여러 병원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관절, 척추 전문병원이다. 1985년 지금의 부산부민병원 자리에서 ‘정흥태정형외과’로 출발했으니 역사도 벌써 40년이 다 되어간다. 보건복지부가 2011년 제1기부터 현재의 제5기까지 ‘전문병원’ 지정제도를 시행하면서 부민병원을 줄곧 ‘관절 전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