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승범 원장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난치성 척추질환의 고난도수술과 최소 침습치료로 명성을 떨치다 2024년 9월 강남나누리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노인척추질환, 척추관협착증 등의 연구와 치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왔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윌스학술상, 대한척추외과학회 조이학술상,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척추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김장 끝나면 "에구구 허리야"…무사히 넘어가려면?
매년 11월말부터 12월 초까지 외래 진료실 문이 열릴 때마다 불안한 마음으로 어머님들을 뵙곤 한다. 종종 진료를 보러 내원하시던 70대 어머님(A씨), 아프면 다시 오겠다는 분이 꼭 이맘때만 되면 다시 찾아 오신다. “또 김장하셨지요?” 여쭤보면 어머니는 무슨 죄인인양 고개만 끄덕인다. 이제는 놀랍지도
골다공증 방치하다 결국 뼈 시멘트 수술...뼈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누웠다 일어날 때 입이 떡떡 벌어질 정도로 허리에 통증이 있고, 일어나는 것도 겨우 벽 짚고 일어났어요.”
74세 어머님(A씨)이 화분을 들여 놓다가 허리에서 뚝소리가 났고, 요통이 발생하여 내원했다. X-ray 검사를 해보니 제1번 요추 추체가 주저 앉아 다른 부위에 비하여 좁아져 있었다. 추체
"허리 '칼'대지 마?" 통증 뒀다가...다리 마비되고 소변도 지린다고?
진료실 문이 열리면서 남편의 부축을 받아 몇 발짝 옮기고, 휘청거리며 의자에 겨우 앉은 30대 중반의 A씨. 다른 병원에서 빨리 수술하자고 했지만, 주위 사람들이 “허리는 칼 대는 것 아니다”며 말리는 바람에 혼자 통증과 싸우다 더 이상 못참고 왔다며 울먹였다. “서 있기도 힘들고 화장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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