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비 작달비 장대비 달구비 내리기를

채찍비 작달비 장대비 달구비 내리기를 오늘은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입니다. 조상들은 하지가 지나도록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3, 4년마다 가뭄이 들어 하늘에 간절한 기도를 했지요. 올해에는 전국 곳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저는 그저께 인천 강

대한민국은 어른스러운 사회?

대한민국은 어른스러운 사회? 오늘은 어린이들의 영원한 벗, 피터 팬이 눈물을 흘릴 만한 날입니다. 1937년 오늘 ‘피터 팬’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극작가 제임스 배리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피터 팬’ 하면 1953년 월트 디즈니사가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화를 떠올리지만,

UN에서 통일을 노래하는 평균 65세 합창단

UN에서 통일을 노래하는 평균 65세 합창단 대한민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때문에 열병을 앓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을 건너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네요. IMF 경제위기 때 박찬호와 박세리가 위안을 줬듯, 요즘은 박인비와 추신수 강정호 등이 답답한 가슴을 달래줍니다. 미국시각으로 오늘

[특별기고]정부 무능 보여준 MERS 대처, 앞으로는?

[특별기고]정부 무능 보여준 MERS 대처, 앞으로는? 오늘의 건강편지는 의료계의 ‘빅 마우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코메디닷컴에 기고한 MERS 진단 칼럼으로 갈음합니다. 노 박사는 공포가 과장된 것은 맞지만, 이것도 정부가 초래했다고 비판합니다. 특히 비밀주의는 병과

스승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에게 되묻는 의사

스승의 사진을 보면서 자신에게 되묻는 의사 소아당뇨병, 1형 당뇨병, 뇌하수체질환, 저신장증 등을 다루는 어린이내분비대사질환의 베스트 닥터로는 서울대병원의 양세원 교수(62·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가 선정됐습니다. 양 교수는 기자들 사이에서 언론에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의사로 유명합니다.

어릴 때 뚱뚱한 아이, 성인비만 확률 90%

  양세원 교수에게 물어본다   ①어릴 때 살은 아무 문제없다? “요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관관계가 크다. 젖먹이 때 체중 증가 속도가 클수록 어른 때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8세 무렵에 비만인 아이는 성인 비만이 될 확률이 90%에 이른다. 이런 아이의 부모

뒤늦게 깨달은 스승의 깊은 뜻...‘참 의사’ 한길로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1987년 10월 어느 날 서울대병원 문형노 교수의 연구실. 문 교수의 앞에는 제자인 양세원 영등포 충무병원 소아과 과장이 앉아있었다. 제자는 2년 전 전공의를 마치고 스승 곁에 남고 싶었지만, 단칼에 거부당하고 개인병원에서 환자를 보다가 스승의 호출에 불려왔다.

소아당뇨 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는?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소아당뇨병 및 대사질환 분야에는 서울대병원 소아과 양세원 교수(63)가 선정됐다. 코메디닷컴이 전국 11개 대학병원의 내분비내과 및 소아과 교수 46명에게 “가족이 아플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rdquo

MERS 파동에서 무엇을 따져야 할까?

MERS 파동에서 무엇을 따져야 할까? 왜 질병관리본부는 갈팡질팡, 애먼 사람을 사지로 몰고 대한민국을 불안과 공포 속에 떨게 하고 있을까요? 온라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욕지거리가 넘쳐납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역적이 됐습니다. SNS에서 어떤 분이 “메

80년 행복한 결혼의 최고 비결은?

80년 행복한 결혼의 최고 비결은? 10년 전인 2005년 오늘 영국의 신문들은 플로렌스 부부가 결혼 80년을 맞아 세계 최장수 부부로 기네스북의 인증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남편인 퍼시는 105세, 부인 플로렌스는 100세였습니다.세계의 언론들이 이 소식을 전하자 프랑스의 ‘르몽드’는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