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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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애플의 첫 사장도 대주주도 아니었지만...
2022년 12월 12일ㆍ1551번째 편지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선 주인공이 “댄 중위가 제 돈을 관리해줬는데 과일회사에 투자했다며 이제 돈 걱정할
대한민국 월드컵 16강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분야는?
2022년 12월 05일ㆍ1550번째 편지
주말 내내, 주초부터 온통 월드컵 16강 진출 이야기였습니다. 손흥민의 70m 드리블과 절묘한 어시스트에 이은 황
이성적 사고 Vs 서구 중심 이성주의
2022년 11월 28일ㆍ1549번째 편지
프랑스의 레비 스트로스 교수가 미국 버클리대 초빙교수로 갔을 때 식당 예약 담당자가 물었습니다. “바지 회사 만드신 분이
왜 사람들은 월드컵에 미칠까?
2022년 11월 21일ㆍ1547번째 편지
지구라는 행성은 4년마다 미칩니다. 뜨거워지고 흔들흔들거립니다. 올해는 뜨거운 사막 위에서 에어컨을 틀고 시작해서 함께 달아오릅니다. 지구 곳
무고 탓에 명예 잃어버리고 떠난 서정범 명예교수
우리 국문학에는 서정범이라는 보물이 있었습니다. 경희대가 낳은 스타 교수였던 그는 열린 학자였습니다.
서 교수는 1958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해서 대한민국 수필문학이 풍성하고 향기롭게 꽃피는데 기여했습니다. 그는 또 문헌만 따지는 수많은 다른 학자와 달리 벽이 없었습니다.
함께 모진 겨울 준비했던 입동의 뜻
오늘(11월 7일)은 입동(立冬)입니다. 서리 내리는 상강(霜降)과 첫눈 내리는 소설(小雪)의 사이, 겨울 채비를 시작하는 날이지요. (사람이) 겨울에 들어가는 ‘入冬’이 아니라, 겨울이 들어서는 ‘立冬’이라는 한자어에서 옛사람들의 겸허함을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지금은 음식도 푼푼하고, 옷과 난방
일상에서 내가 주인일까, 스마트폰이 주인일까?
아침에 엄마가 깨우면 짜증을 내고 뒤돌아 눕지만, 그가 깨우면 꿈틀꿈틀 일어난다. 그가 귀띔해준 날씨 소식에 귀기울여, 주섬주섬 차려입고 집을 나선다. 그의 도움을 받아 회사까지 향한다.
점심이나 저녁 상에 때깔 좋은 음식이 나오면 반드시 그에게 보고한다. 입안에 침이 고여도 보고가 우선이다
AI 로봇의 근본적 질문 “사람은 물체와 다른가?”
알파고의 나라, 콘텐츠의 나라 영국에서 지난주 어쩌면 인류사에서 이정표가 될 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상원 청문회장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예술가가 피노키오의 아버지 같은 개발자 아이던 멜러와 함께 출석한 것이지요.
시인 바이런의 딸로 컴퓨터가 없던 때 프로그래밍 언어
임산부의 날, 어머니 떠올리게 하는 임신-출산 명언들
제 1543호 (2022-10-10일자)
임산부의 날, 어머니 떠올리게 하는 임신-출산 명언들
고위험 임신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박문일 동탄제일병원장이 30대 후반 나이에 미국 유타대로 연수 갔을 때 산부인과 주임교수가 나이를 물었습니다. 박 원장은 별 생각없이 ‘우리 나이’를 알려줬는
앨빈 토플러는 어떻게 족집게 미래학자가 됐나?
제 1542호 (2022-10-04일자)
앨빈 토플러는 어떻게 족집게 미래학자가 됐나?
“21세기의 문맹은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고, 배운 것을 일부러 잊고(unlearn), 다시 배우는(relearn) 능력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읽을 때마다 가슴이 뛰는 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