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수진 기자
‘취업 우울증’ 20대 자살로 내몬다
작년 하반기 불어 닥친 경제난 여파가 20대를 ‘취업 우울증’에 빠뜨리면서 20대의
자살 상담 역시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의 요청에 따라 자살 상담 내역을 분석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연령대별
소금에 마약 같은 중독성 있다
한국인은 물론 전세계인이 대부분 소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는 이유는 소금을
적게 먹으면 우울해지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심리학자 킴 존슨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모이에 소금 함량을
줄였다. 그러자 쥐들은 설탕물을 먹거나 막대기를 누르는 등 평소 재미로
졸립고 피로?…봄탓 아닌 콩팥 탓일수도
요즘 하는 일 없이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것이 꼭 춘곤증 같은데… 아니다?
봄철 피로를 춘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혈압이 높고, 소변에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체내 ‘혈액 정수기’의 고장을 의심해볼만 하다.
오늘(12일)은 세계 콩팥의 날, 혈액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
겨우내 잘자란 진드기, 대청소로 몰아내야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 사는 직장인 이 모(26,여)씨는 겨울철만 지나면 팔 다리를 긁적거리고
재채기가 잦아지기 일쑤다. 추위 때문에 이불 속에 웅크리고 앉아 집안 청소와 빨래를
뒷전으로 미루던 이씨는 최근 급기야 팔 다리에 빨간 물집이 생기는 등 피부 질환까지
생겼다. 벌레가 물어대기 시작
'울컥’ 잘하면 심장발작 사망 1.2배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화를 참는 사람보다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확률이 19% 높으며,
원래 심장에 이상이 있으면 사망 확률이 24%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의대 요이치 치다 박사는 원래 건강했던 사람 25명과 심장병이
있던 환자 18명을 연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
몸 반응속도 느리면 조기사망 2.6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몸 반응속도를 측정한 뒤 20년간 지켜보니 몸 반응속도가
느린 사람의 사망률이 2.6배나 높더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느린 반응속도가 미치는
이런 조기 사망 위험률은 흡연(3.3배)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과 글래스고 의학연구위원회 연구진은 2
달리기의 계절 ‘발바닥병’ 조심해야
올 마라톤 시즌을 개막하는 동아마라톤이 이번 주말(3월15일) 열린다. 조깅 같은
달리는 운동도 시즌 오픈이다. 겨우내 쉬었던 발을 갑자기 재게 놀리면 찾아오는
발병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달리기, 등산을 과하게 하거나 △6시간 이상
서 있는 근로자 △평
[책] 의사 기자가 쓴 ‘건강 기사의 뒷면’
건강 정보의 쓰나미 시대에 의사 출신 의료전문 기자가 ‘건강 기사 제대로 읽는
법’(한겨레출판)을 펴냈다.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 기자는 이 책에서 ‘언론 매체가 의도적으로 혹은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할 때가 있으므로, 건강 정보 너머에 있는 진실을 파악하는
능력을 독자가 키워야 한다’
뚱뚱남의 최고 정력제는 살빼기
뚱뚱한 남성일수록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며, 위장 우회술
등으로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호르몬 균형이 갖춰지면서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학 아마드 하무드 박사 팀은 비만 남성 64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비만도(BMI),
성호르몬 수치를 측
노인 괄시하는 젊은이 늙어서 병으로 고생
노년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젊은이는 늙어서 심장발작과 뇌중풍을 겪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베카 레비 교수팀은 1968년부터 18~49세 386명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실문조사와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실험 대상자 중 여성은
81명, 남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