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증가...“혈액제 호실적 견인”

녹십자가 3분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잡았다.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미국 판매를 본격화한데 이어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한 4649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20.8% 성장한 39

'휴미라' 빈자리 컸나...애브비, 치매·항체약 개발 통 큰 투자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광폭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알츠하이머 전문 개발사를 1조9000억원 규모에 인수한데 이어, 차세대 항체의약품 도입을 위한 대형 기술거래도 진행했다. 자가면역질환 시장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수익 악화를 보완하기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신동국·모녀 연합' 지지 선언

지난 3월 표대결에서 임종윤·종훈 형제의 손을 들어줬던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이달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속한 3자 연합에 힘을 싣기로 했다.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1일 주주연대 플랫폼 액트에 신동국 회장 지지 선언을 냈다.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이익 510억원...전년比 11.4% 감소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3621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각각 지난해 3분기에 비해 각 0.7%, 11.4% 감소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14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7.1%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도 1857억원으로 같은 기

유한양행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 30% 증액...자사주 1% 소각”

유한양행이 제약업계에서 처음으로 밸류업 공시를 하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밸류업 계획을 31일 공시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첫 밸류업 공시다. 이번 계획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포함, 혁신 성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 골다공증 치료제 ‘CT-P41’ 공동판매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공동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전국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CT-P41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CT-P41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CT-

일라이 릴리, 3분기 매출 20% 증가에도 주가↓

일라이 릴리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주가는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하락했다. 일라이 릴리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114억4000만달러(약 15조7700억원)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조

일동제약, 3분기 영업이익 105억원...흑자전환 성공

일동제약은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이 회사의 영업손실은 161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6% 증가한 154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HK이노엔, 3분기 매출 2295억원...“전문약 고른 성장”

HK이노엔은 3분기 매출이 2295억원으로 전년 3분기에 비해 6.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8% 감소한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9.7%를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고른 성장을 보였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

대웅제약, 3분기 영업이익 411억원...전년 比 20% 성장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한 3159억원을 나타났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32% 성장한 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9380억원, 영억이익은 1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