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뉴스, 여성에게 더 나빠!”

여성, 남성보다 부정적 내용 기억 많이 해 나쁜 뉴스를 들으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얼 대학 연구팀이 남녀 56명을 상대로 미디어에서 접하는 부정적인 내용에 대해 남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

외국어 배우면 두뇌에 좋은 이유는?

해마, 대뇌피질 성장시켜 외국어를 배우면 두뇌 개발에 정말 좋은 이유가 밝혀졌다. 스웨덴 룬트 대학 연구팀은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은 두뇌의 해마와 대뇌피질의 3개 부위가 뚜렷이 성장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웁살라의 번역 교실에서 아랍어, 러시아어, 페르시아어 등의 언어를 1

“단 것, 입속에 넣기만 해도…”

뇌에 당분 공급, 의지력 통제력 강화 “마음을 굳게 다지고 싶으면, 설탕 한 모금을 입 속에 머금어봐라.” 뇌 속에 당분이 공급되면 의지력과 자기 통제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당을 함유한 음료를 입 속에 흘려 넣었다가 삼키지 않고 뱉어내도 효과가 있었다. 호주 커틴 대학의 연구팀은 당

코골이, 심장질환과 관계없다고?

무호흡 증상 없으면 무관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을 수반하지 않는 단순한 코골이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 수면 중 무호흡증이 사망률을 높이며 특히 큰 소리로 코를 고는 것은 심장질환 및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고 했던 것에서 더 진전된 연구결과다. 호주 울콕 의

토마토, 뇌졸중 예방에 좋다

리코펜, 콜레스테롤과 혈전 막아 토마토를 먹으면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 속에 풍부한 항산화 리코펜(antioxidant lycopene) 성분이 이 같은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핀란드 이스턴 핀란드 대학의 연구팀이 46~65세의 남성 1031명을 상대로 연구한

“사과 먹기 힘들면 치매 위험 높아진다”

씹는 힘, 뇌 속으로 가는 혈액량 결정 “씹는 힘 약해지면, 치매를 조심하라.” 치아의 씹는 힘이 약해지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칼스타드 대학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77세 이상의 노인 557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다. 연구소는 두뇌 건강 상태와 치아 손상 상태를

보톡스, 요실금 치료 효과 있다

구강 복용제보다 3% 더 줄어 주름 완화제로 주로 쓰이는 보톡스가 요실금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의 로욜라 대학 의대와 국립건강연구소의 연구팀이 요실금 증상이 있는 241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 여성 중 일부에게는 매일 구

술버릇, 아빠 아닌 엄마 내림?

성인 폭음자, 어린 시절 엄마 음주 영향 성인이 돼 갈수록 술버릇은 어린 시절 엄마의 음주 습관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빠가 아닌 엄마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 다소 뜻밖이다. 영국의 데모스(Demos) 라는 싱크탱크가 1만 8000명의 음주 행태를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조사

10대 흡연자, 어른 돼 금연해도 수명 단축

  하버드대 입학생 2만8000명 조사 결과 10대 시절에 담배를 피우면 어른이 돼서 금연을 하더라도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해 계속 끊지 않는 건 더욱 나쁘지만 청소년기에 일단 흡연을 하면 나중에 끊더라도 후유증이 크다는 얘기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카페인 든 커피 마시면 시력 손상된다고?

  녹내장 발병률 높여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많이 마시면 시력이 손상될 수 있으며, 심지어 시력을 아예 잃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 앤 여성 병원 연구팀이 7만 8977명의 여성과 4만 1202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를 밝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