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형 인간’ 비만 될 가능성 크다

  지방질 음식 많이 먹어 한밤중에 활동하는 ‘올빼미형’ 생활습관을 가진 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확실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올빼미형 인간’들은 밤늦게나 새벽 일찍 정크푸드를 찾는 일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크푸드는

10대 때 운동하면 우울증·자살 줄어

스웨덴서 113만명 대상 연구 10대 시절에 운동을 열심히 하고 몸 관리를 잘한 사람들은 나이 들어서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세 시점에서 신체의 체형이 잘 틀이 잡혀 있으면 자살 시도율이 낮다는 것이다. 스웨덴의 고텐부르그대학 연구팀이 1950~1987년에 태

“바닷가에 살면 건강해진다” 과학도 인정

  해수와 건강증진 간의 관계 연구 피서철이다. 바다를 찾아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내맡기는 것은 최고의 피서다. 그런데 평소에 바닷가에 사는 것이 다른 어떤 지역에 사는 것에 비해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수 목욕이 이미 18세기부터 일종의 치료법으로 활용돼 오

“스트레스다” 생각만 해도 심장병 위험 2배

  심혈관 질환 위험 높아져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심장에 이상이 없는지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영국심장재단의 연구팀은 이 재단이 지원해 진행되

두 살 전후면 유머 감각... 부모 역할 중요

  부모 역할 중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유머를 분간할 줄 알며 따라서 아이들의 유머 감각을 키우는 데 부모들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학 연구팀은 아이들이 생후 18개월 때부터는 우스운 행동을 알아챌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뚱뚱한 사람 편두통 겪을 확률도 높다

  체질량지수와 관련 비만한 사람들은 편두통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의대 연구팀이 성인 3700명을 상대로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질수록 간헐적인 편두통을 겪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간헐적인 편두통은 한

모유 먹은 아이, 사회적 성공 가능성도 높다

사회에서 출세할 가능성 높아 모유 수유가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육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심신이 튼튼해질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연구팀이 3만여 명의 아이들을 관찰 분석한 결과다

생선 1주에 두 번만... 너무 많이 먹어도 탈

  심방세동 초래 생선이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생선을 적게 먹어도 안 좋지만 너무 많이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올보르 대학 연구팀이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생선 등 해양 생물에 함유된 고도불포화지방산의 과소 및 과다 섭취

보행중 핸드폰 쓰다 미국인 매년 4000명 사망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집계 길을 걸으면서 핸드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렇게 보행 중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확실히 안전을 위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애틀의 20개 장소에서 1102명을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세 명 중 한 명꼴로 걸으면

자녀 체중관리를 위해 ‘할 말’과 ‘안 할 말’

‘체중’ 얘기하면 역효과 자녀가 비만이 될까봐 걱정되더라도 체중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체중에 대해 얘기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주는 메시지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의 연구팀이 평균 나이가 14.4세인 청소년 234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