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치매 개선 효과... 증상 진행 늦어져

치매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 치매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코크 대학의 연구팀이 ACE 억제제라고 불리는 항고혈압 약물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다.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들은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이들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아 손상 많을수록 기억력 손상 커진다

“기억력을 좋게 유지하고 싶으면 양치질을 열심히 하라.” 치아를 많이 잃을수록 기억력 손상이 더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 구강과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Oral Sciences)’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아의 손상률과

폐경기 여성, 키가 클 수록 암 잘 걸린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대학 연구팀 조사 폐경기를 맞은 여성 중 키가 큰 여성이 암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버트 아인슈타인 대학의 연구팀이 50~79세의 폐경기 여성 14만5000명을 대상으로 12년간의 병력을 관찰한 결과다. 이 기간 중 2만1000건의 암 발병이 있었는데,

토털리콜 현실로? 가짜 기억 옮겨심기 성공

  미국 MIT 연구팀, 쥐 실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한 영화 ‘토털 리콜’처럼 사람의 머릿속에 가짜 기억을 심어주는 것은 가능할까. 아직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기억의 한 비밀을 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가짜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생쥐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입증한

모유 먹이면 과잉행동장애 가능성 뚝↓

정서적 안정감 가져와 모유로 키운 아이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위험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의 아비바 미오우니-블로흐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6~12세의 아동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 아동이 3개월일 때와 6개월일 때 모유 수유를 했는

뚱뚱하다 놀리면 더 뚱뚱해질 확률 2.5배

자극이 아닌 역효과 뚱뚱하다는 낙인이 찍히면 비만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뚱뚱하다는 차별이 체중 감량의 자극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역효과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 연구팀이 6000명을 대상으로 2006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에 두 얼굴

옥시토신의 양면성 누군가를 사랑하면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 ‘사랑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사회적 지능과 유대감을 향상시켜주는 효능을 갖고 있어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 사랑의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처하면 오히려 불안증을 높이는

“뿌리는 선크림 화상 위험” FDA 경고

여름철이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차단하는 데 쓰는 선크림. 그런데 이 선크림이 자칫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선크림을 스프레이 방식으로 분사하는 제품의 경우 주변에 불꽃이 있으면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이 같은 ‘선크림 화상’

몸에 좋다던 레드와인, 운동효과 반감시켜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반대 적포도와 레드와인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장수단백질이라고 알려져 있는 체내 화학물질이다. 그런데 이 같은 건강 물질이 오히려 운동 효과를 반감시킨다는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팀이 65세 안팎의 건강한 남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보면 성격 알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매장서 조사 “당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민트 초콜릿이라면 당신은 논쟁을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레인보우 샤벳을 좋아한다면 비관적인 사람일 확률이 높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스크림 업체인 배스킨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