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하고 괴로운 기억만 골라 지울 수 있다

  전기충격요법으로 선택적 제거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울증 치료에 활용되는 전기충격요법으로 원하지 않는 기억은 지울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 것이다. ‘네이처(Nature)’ 지에 실린 이 연구는 우울증 환자들을 상대로 전기충격요

고교 때 운동한 효과 여든 살까지 간다

  평생 건강 좌우 청소년기에 얼마나 운동을 활발히 했느냐가 중년기 이후, 70~80세의 건강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청소년기에 운동을 하면 평생 건강의 보험을 드는 것과 같다는 얘기다. 미국 이타카의 코넬 대학교 연구팀이 재향군인 7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천천히 먹으면 식탐 줄지만 비만은 ‘글쎄’

  포만감은 높여 천천히 먹으면 과식을 막아준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얘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천천히 먹을 때 식탐을 줄여주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칼로리 섭취량을 크게 줄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크리스찬대학교 연구팀이 과체중·비만인 성인 35명과 정상

콜레스테롤, 심장뿐 아니라 치매에도 영향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연관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는 것은 심장 건강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70세 이상의 남녀 성인 74명을 상대로 밝혀낸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와 인지 기능 손상 및 치매 증

어린이 장난감 유난히 좋아하는 세균 있다

  장기 생존력 의외로 높아 어린이들이 잘 갖고 노는 장난감이나 책, 침대 등을 특히 좋아하는 세균들이 있으며 이들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장시간 생존이 가능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버팔로대학의 연구팀이 어린이 놀이방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머리에 충격 받으면 치매 걸리기 쉽다

  인지기능 손상 초래 치매를 막기 위해서는 머리에 충격을 받는 사고를 당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팀이 70세 이상의 58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589명 중 141명이 가벼운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보였는데, 연구팀은 58

나는 좋아하는 냄새, 남은 왜 역겨워 할까

유전자·스트레스에 따라 다를수도 같은 냄새를 맡고도 어떤 사람에겐 좋은 냄새가 다른 사람에게는 역겨운 경우가 있다. 심지어 향수 냄새에 대해서도 이런 경우가 있다. 왜 그런지를 미국 듀크 대학 연구팀이 밝혀냈다. 연구팀은 20명에게서 추출한 500개의 냄새 수용체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들 냄

꾸준히 운동만 하면 과식해도 문제없다

  혈당량·지방세포에 문제없어 운동만 꾸준히 한다면 과식을 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배스대학의 연구팀이 건강한 젊은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평소에 신체활동을 하지 말라고 주문한 뒤 이들 중 절반에게는 매일 45분간씩 달리기를 하도록

하루 20분 더 걸으면 심장병 위험 크게 줄어

  걷기와 심장질환 간의 관계 규명 하루에 20분 이상씩만 더 걸으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대학의 연구팀이 40개국 9306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얼마나 걷기를 했는가와 심혈관질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창가에 2시간씩 단 이틀만 앉아도 피부 노화

  자외선 A1 노출 최대한 방지해야 햇빛이 피부를 노화시킨다고 할 때 대개 ‘UV(자외선)-B’를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실은 ‘UV-A1’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연구팀은 “UV-A는 낮 시간 동안 내내 발생하는 것으로, UV-B보다 10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