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무현 기자
'벌벌벌...' 추위에 떠는 것도 운동이다?
이리신 등 호르몬 분비 증가
입춘 강추위에 저절로 몸을 떨게 된다. 이렇게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에는 운동을 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추위에 몸을 떠는 것이 그 자체로 운동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롭다.
추위로 근육이 떨게 되면 에너지를 연소해 열기를 생성해내는 갈색지방을 활성
잠은 안 올지 몰라도... 커피, 당뇨 예방 효과 확실
미 하버드대학 연구팀 분석
하루에 여섯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는 괴로운 불면을 각오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당뇨병이 걱정스러운 사람에게는 권장할 만한 일인 듯하다.
커피가 당뇨병 예방 효과만큼은 분명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카페인이 들었건 들지 않았건 그 효과가 엇
40세 넘으면 샤워를 자주 해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대체로 몸 냄새가 심해진다. 왜 그럴까.
최근 ‘피부학 탐구 저널(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실린 일본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노인 냄새’의 주범은 ‘2-노네랄(Nonenal)’이라는 체내 물질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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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스트레스 받으면 아기도 심장 ‘쿵쿵’
미묘한 변화 알아내
아기들은 엄마의 감정 상태를 얼마나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최소한 엄마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때는 아기들이 엄마의 기분을 눈치 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팀이 생후 12~14개월 된 아기들이 있는 69명의 엄마들을 상대로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정치성향 진보적일수록 음주량 늘어난다
미국에서 58년 동안 흐름 분석
국민들의 정치적 성향이 진보적 기류가 강해질수록 그 사회의 음주량이 늘어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경우지만 한국에도 어느 정도 일치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피츠버그의 두케스네 대학 연구팀이 지난 1952년부터 2010년까지 정
간접흡연, 아이들 충치까지 유발한다
입속 미생물 등에 영향
간접흡연이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의 충치까지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90~2010년에 나온 15건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최근 ‘미국 치과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
걷기운동 속도가 중요...빨리 걸을수록 효과↑
건강 개선 효과 달라져
‘하루에 1만보를 걸어라’는 말이 있다. 최근 걷기 열풍을 타고 하루에 1,2시간씩 걷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런데 많이 걷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걷느냐라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신체활동과 건강(Journal of Physical Activit
슬픔이 그렇듯 스트레스도 나누면 반이 된다
코르티솔 수치 낮아져
‘기쁜 일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속담은 과학적으로도 맞는 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다른 사람과 나누면 줄어든다는 것이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52명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대중 앞에서 얘기를 해야 하는 과제를 줬다.
유아시절 기억, 몇 살 때부터 잊어버릴까
8세 무렵부터 흐릿해져
사람들은 대개 아주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이에 대한 기존의 설명은 유아기 때는 기억을 유지할 수 있는 신경조직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미국 에모리 대학이 흥미 있는 실험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몇 살 때부터 잃
당신의 남은 수명, ‘반응속도’ 보면 안다
평균보다 느릴 때 사망률 25% 높아
어떤 자극에 대한 반응속도를 보면 그의 남은 수명을 대략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응속도가 평균보다 느린 이들은 평균적인 이들에 비해 향후 15년 이내에 더 일찍 사망할 확률이 25%나 더 높다는 것이다. 이는 순발력 있는 반응과 관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