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시민단체 "첨단바이오법 제정 중단해야"

'인보사 사태'를 두고 정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인보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법안을 폐기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주장이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전국의사노조는 20일 성명을 통해 인보사의 허가취소 및 식약처에 대

식약처, '인보사 사태' 규명 위해 美 현지실사 나섰다

'인보사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지실사가 시작됐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인보사의 세포 변경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현지실사단이 지난 1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조사 기간은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다. 실사단은 인보사의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과 세포

JW중외제약, 티슈형 살균제 출시…"광범위한 살균효과"

JW중외제약이 병원 내 바이러스 감염 예방 등을 위한 티슈형 살균제를 출시했다. JW중외제약은 강력한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있는 살균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EPA(environmental prote

폐암치료제 '잴코리'의 임상효과, 대한병리학회서 조명

동아시아에서 보다 흔한 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잴코리'의 가치가 전문학회에 소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6일부터 개최된 '2019 대한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잴코리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고 20일 밝혔다.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

'할라벤' 단독요법, 오늘부터 유방암 2차 치료에 선별급여

한국에자이의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할라벤'이 오늘부터 유방암 2차 치료제에 선별급여가 적용된다. 한국에자이는 자사의 할라벤(성분명 에리불린메실산염)이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의 2차 치료제로 5월 20일부터 선별급여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사각지대 암 환자 위한 '오프라벨 제도' 개선 필요"

최근 '허가초과(off-label)' 등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암 환자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고가의 항암 신약에 대한 현실적인 환자 보장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암 환자를 위한 제도는 해를

LED 조명 선택 시, 건강 위해 고려해야 할 점

성능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이점을 보이며 실내조명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LED 조명. 유럽에서는 LED 조명의 일부가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규제되고 있다. 최근 프랑스 보건 당국(ANSES)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LED 조명의 푸른 빛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경고했다. ANSES는 블

식약처 '휴대용 산소' 의약외품 허가…"등산-운동 전후 사용 목적"

미세먼지 등으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산소캔'이 의약외품으로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그동안 공산품으로 관리하던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산소캔)을 처음으로 허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용 산소 등 제품은 지난 2018년 11월 가습기살균제 사고가 계기가 되어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혁신신약 특허심사 빨라진다…11개월 단축

혁신신약에 대한 특허청의 특허심사 기간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에서 제약업계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건의한 내용이 규제혁신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신약 특허 등록 결정까지의 소요기간이 11개월가량 단축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GC녹십자엠에스, 日 아크레이에 81억 규모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가 글로벌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6일 아크레이(Arkray)와 당화혈색소(HbA1c)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685만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