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신호 조절로 키 성장 조절”

인슐린 신호가 잘못되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세포에서 인슐린 신호 전달을 촉진하는 특정 마이크로RNA가 신체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진 것이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 팀은 초파리의 마이크로RNA 중 하나인 miR-8

의협-심평원 원격의료상담 갈등

인터넷을 이용한 쌍방향 TV인 IPTV를 이용해 의료인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의료상담 서비스를 하는 것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갈등을 빚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LG데이콤 IPTV를 통해 원격의료상담과 질병 및 병원정보를 제공하는 시험방송을 전국 2

시장도 못피한 폐암, 예방은 금연뿐

불구속 재판을 받아 오던 이재복 진해시장이 폐암으로 7일 별세했다. 안타깝게도 폐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들다. 이 시장은 지난해 폐암을 발견해 투병하다 최근 '제3자 뇌물수수혐의'로 재판이 진행됐으나 자녀의 결혼식도 연기할 만큼 병세가 악화된 상태였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23일부터 지금까

생각만으로 컴퓨터에 글자 표시 성공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환자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개발해 냈다. 지금까지는 정교한 카메라가 안구 움직임을 추적해 모니터에 글자를 표시하는 수준이었지만 이 기술은 환자가 ‘생각’을 하면 컴퓨터가 그 뇌파를 읽어 모니터에 글자로 표시하는 것이 가능하게

당뇨병학회 2030 당뇨병 캠프 개최

젊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 8회 2030 당뇨병 캠프”가 내년 1월 23일(토)~24일(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대웅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20~30대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의료분과,

병원서 ‘쉬쉬’하는데 의사가 안따르면?

의사가 동료의사가 새로 시도하는 수술에 부작용이 속출한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속한 병원에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병원 측에서 “내부 문제를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모르쇠’를 강요한다면 따라야 할까? 법적으로는 의료인이 의료기기의 부작용 사례를 보고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병원이 이를

모유수유 엄마, 성인병 걱정 ‘툴툴’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을 보장할 뿐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또 발표됐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대사장애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두 달 정도 짧은 기간만 모유수유를 해도 이런 효과는 상당히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사장

여자 오래 사는 것은 유전자 때문?

여성이 대체로 남자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은 생활습관보다 유전자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금까지 남녀의 평균수명 차이와 관련해서 암 발생률, 생활습관, 직업 위험도 등에서 여성이 오래 산다는 연구가 이어져왔다. 일본 도쿄대 농대 토모히로 코노 교수팀은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암컷

겨울 건강에 좋은 한방차 삼총사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끔 목이 칼칼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뜻하고 향기 그윽한 차 한잔은 언 몸을 녹이고 목을 촉촉하게 해 주며 잠깐의 여유까지 선물한다. 겨울철 조심해야 할 질병은 호흡기 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금방 목이 칼칼해지고 심하면

“연봉 9천만원 전공의, 지원자 0명”

병원이 흉부외과의 전공의(레지던트) 미달사태를 모면하기 위해 제시한 파격적인 월급 인상안도 별 소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마감한 각 병원 전공의 지원 마감 결과에 따르면 흉부외과는 병원 별로 차이가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겨우 채우거나 미달이었다. 연봉 9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