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게임-영화가 폭력 유발? “별로 관계없다”

  영화 ‘구타유발자들’은 구타를 유발할까? 선혈이 낭자한 비디오 게임, 욕설과 폭력으로 가득 찬 영화가 실제로 폭력을 유발할까? 폭력적인 게임과 영화 등이 늘면 실제로 폭력이 증가한다는 ‘상식’은 틀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테트슨 대학

“누구나 하루 10잔 이상? 물도 지나치면 독”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분 과잉으로 건강을 잃는 이들이 더 늘고 있다. 체내에 넘쳐나는 수분이 몸을 더 차게 만들어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온갖 이상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박희선(가명) 씨도 그런 환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녀는

인간관계에 아등바등... 당신만 늙어간다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3) 진료실에서 진료하다보면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잔병치레가 많고 또래에 비해 노쇠하다는 사실을 공통적으로 발견한다. 그것은 노안이냐 동안이냐가 생체나이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피부의 주름, 검버섯

자꾸 움츠러드는 몸에 강한 활기 불어넣기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27)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점차 내려가는 기온과 두꺼워 지는 옷 때문에 실내에서의 신체활동이 점차 둔해지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오늘은 조금 강도가 있는 동작을 배워보도록 하자. 복부와 엉덩이 그리고 어깨관절의 안정성까지 도전해보는 동작이

이 가을, 왜 자꾸 눈물이... 당신도 계절성 장애?

  “흐린 가을 하늘엔 편지를 써”라고 고 김광석이 노래한 것처럼, 흐린 가을하늘에 못 견디게 괴로운 사람이 적지 않다. 정신의학에서는 가을부터 봄까지 기분이 가라앉아 괴로운 것을 계절성 정서장애(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라고 한다.

속이 답답, 울렁울렁... 가슴 열고 옆구리를 쭉~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23) 임산부편 - 임신 초기③ 임신초기는 보통 12~14주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는 태아의 뇌세포, 근육조직, 내장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로 임산부는 음식섭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입덧이 시작된 임산부 대부분이 입덧과 소화불량으로 인해, 필요한 영양분

‘꼬끼오~ ’ 현미경 속에 웬 장닭?

  기관지세척액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데 “꼬끼오” 소리가 들리는 듯 환청현상이 나타났다. 웬일인가 하고 자세히 관찰하니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세포들의 덩어리가 장닭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머리부분에서 세포가 접혀 주둥아리처럼 보

진정한 나를 찾아... 산티아고로 가는 길

●이재태의 종 이야기(20)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순례길 (El Camino de Santiago) 프랑스의 남부 도시 생장피드포르(St Jean Pied de Port)에서 시작하여 피레네산맥을 가로지르는 800km의 길을 한 달 이상 걸어서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

노안 단명, 동안 장수...“생체나이는 하기 나름”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 건강검진이나 질병진단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증거를 모으는 것이다. 한 사람의 건강과 불건강에 관여하는 증거를 모아 이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추출해내면 치료와 생활습관개선이 시작된다. 예방과 건강증진에 주로 사용되는 증거가

사람 살리는 의학,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 수도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약원병’ 환자였던 의사가 밝힌 진짜 약은? 의사가 되기 전, 나는 환자였다. 그것도 병원에서 제대로 진단조차 나오지 않는 희귀병으로 절망의 세월을 보냈다. 당시 의사들은 내 몸에 나타나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