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늘어날 세라믹 인공뼈

척추 수술의 가장 표준이 되는 방법인 척추 유합술은 불안정한 척추를 안정시킬 목적으로 인접한 척추뼈들을 나사못 기계로 고정한 후 뼈 이식을 통해 한 개의 통뼈로 합치는 수술이다. 나사못으로만 고정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엄청난 힘 때문에 언젠가는 나사못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뼈 이식술을 병행하

은막을 수놓은 10명의 영웅들

'일단 승부를 겨누자!, 총알을 삼킬 각오를 하시라!'.날렵한 총격술로 승부를 가르는 서부 영웅에서부터 도시의 범죄자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배트맨, 슈퍼맨 그리고 정치 권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영웅까지, 우리 주변의 영웅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목숨을 걸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혼신을

정부 지원 '팍팍'…국립대병원들 '몸집불려'

민간 대형병원들의 몸집 불리기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국립대병원들도 앞다퉈 분원 설립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병원계에 따르면 8월 현재까지 전국의 9개 국립대병원 중 분원 설립을 추진중인 병원이 6곳에 달한다. 오는 11월 양산에 새 병원 오픈을

"건강검진 받듯 정신과 문턱 더 낮춰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만 한달에 400여 명이 찾아온다.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큰 변화다. 정신과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진 결과지만 앞으로 더욱 문턱을 낮춰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과 김의정 교수[사진]는 “건강검진 받듯 정신과에 들러 큰 부담없이 체크할 수 있는 사회적

판사들이 직접 병원서 식물인간 환자 검증

연명치료 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소송으로 이어진 안락사 논쟁과 관련, 법원이 이례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직접 보고 판단하는 현장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혀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천수)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모(여 75)씨의 자녀들이 어머니의 안락사를 허가

약 처방 따라 등급 매겨진 병·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08년 약제평가부터 기관별 약품목수 등급을 공개한다. 13일 심평원은 총 2만587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8년 1/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약품목수 등급 공개는 2007년 호흡기계 및 근골격계 질환의 약

두산 힘입은 중대병원, 분당에 침투할까

최근 중앙대학교를 인수한 두산그룹이 분당구 정자동에 1만㎡(약 3000평) 규모의 병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중대의료원이 분당에 종합건진센터를 건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해당 부지는 두산 그룹이 분당구가 개발되기 전 매입해 놓은 곳으로 현재 도시계획법

건국 60년, 의사 21배·종합병원 25배 늘어

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의대생의 증가로 지난 60년 동안 면허의사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면허의사 1인당 인구 수는 1/8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합병원 역시 지난 70년대와 비교했을 때 무려 2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통계로 본 건국 60년 보

부모 노릇 바르게 하기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이곳 저곳에서 봉사하는 한인 청소년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졌는데, 그 중 우리 모두 잠시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 있어서 몇 자 적어본다. “부모님들은 성적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만, 남자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서는 좀 관대한 편이세요. 아시면서도 눈감아 주시곤 하지

고대 안암병원, 1.8mm 미세절개 백내장 수술 실시

백내장 수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백내장 수술의 절반가량인 1.8mm 절개만으로도 백내장 수술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고대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강수연 교수팀이 최근 3개월간 미세절개 백내장 수술을 한 결과, 기존 백내장 수술에 비해 상처회복이 빠르고 수술에서 비롯된 난시가 적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