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구멍 통해 보는 ‘입체 누드’...상상력 폭발

  ●이재길의 누드여행(11) 스테레오 사진에 투영되는 예술세계 19세기 사진이 발명이 된 후, 빛에 반사되는 모든 존재들은 프레임 속 기록의 대상이 되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 일상의 단편들 하나 하나가 사진 속의 주인공으로 재현되어왔다. 그러나 입체적인 피사체들은 사진의

베면 잠이 솔솔...발명상 받은 이엔해피 베개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면 몸에 좋지 않고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가 높아져 학습능력 향상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성인의 경우 하루 7시간 정도는 자야 건강에 좋다고 한다. 숙면과학

임신부도 필라테스 할 수 있을까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74) 임신부도 필라테스 할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게 되면 움직임이 조심스러워지고, 수면시간도 길어지다 보니 몸이 찌뿌둥하고 체중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 무거워진 몸을 풀기 위해서나 태교나 순산을 위해 필라테스를 등록하는 임신부들

아무나 했다간 낭패... 안전한 견상자세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72) 요가에서 상체를 깊게 열어주고 뒷모습을 스트레칭해주는 ‘견상자세’라는 자세가 있다. ‘요가 좀 해봤다’는 사람들은 모두 경험했을 정도로 자주 시도하는 자세 중 하나이다. 손과 발을 바닥에 두고 엉덩이를 최대

샤프롱, 꼭 법으로 정할 일은 아니지만....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샤프롱이 알려주는 존중의 문화 미국병원에 입사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의료진이 필자에게 샤프롱이 되어달라며 진료실로 불러들였다.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진료실에서 멀뚱히 유방암검사를 지켜 본적이 있었다. 당시 샤프롱이라는

에로틱하면서도 고귀한... 흑과 백의 ‘샘물’

  ●이재길의 누드여행(10) 브리그만의 작품세계 낭만주의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감성적인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당시 회화작품들은 화가들의 독특한 붓터치와 색감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림과 사진 속에서 자신의 감성과 예술적 온도를

“추운 하루 화끈하게 시작” 5분 워밍업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73) 출근 전 5분의 지혜 오늘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 소설(小雪)이다.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라는 속담이 전할 정도로 날씨가 급강하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하루하루

보기 좋고 몸에 좋고... 제대로 서는 법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71) 우리는 가끔 서 있는 모습만을 보고 그 사람의 성향이나 이미지를 짐작하기도 하는데, 바르게 잘 서 있는 사람을 보면서 어떤 이미지를 떠올렸는가. 배를 집어넣고 서 있으면 잘 서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이따금씩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래

신던 신발이 작아지면... 말단비대증 때문?

바야흐로 전국 산들이 단풍으로 울긋불긋하다. 때문에 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오래 전에 신었던 등산화가 어째 작아서 신을 수가 없다. 장갑도 마찬가지고, 결혼반지도 작아서 낄 수가 없다. 몸이 클 나이는 한창 지났는데 말이다. 살이 찌거나 나이가 들었기 때문이라며 단순하게 새 물건을 살 문제가

시장논리 물든 의료계... 의사도 감정 노동자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우리는 흔히 많은 사람들을 웃는 얼굴로 상대하는 백화점이나 친절을 강요 받는 콜센터 직원과 같이 서비스직 종사자들을 감정노동자라 생각한다. 병원의 경우 분명 서비스직이라 분류되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를 감정노동자로 보는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