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권문수 기자
명품 찾다 발병 난다
직장생활 15년차인 차 모씨(36.여)는 발목이 심하게 아파 걸을 수가 없어 병원을
찾았다가 발이 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걸을 때 발바닥의 바깥쪽만 사용하는 ‘휜발’(요족)은
발목에 체중이 실리면서 통증이 생긴다. 의사는 차 씨가 발에 맞지 않는 수입 명품
하이힐을 신으며 증세가 악화됐다
“소비자 중심의 정책인지 곱씹어 봐야”
“의료 소비자인 환자와 복지 서비스를 받는 장애인, 저소득층의 처지에서 이들을
돕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여성부를 제외하고 국내 처음으로 장관 비서관이 된 재원(才媛). 이스란 첫 보건복지부 장관비서관은
통통 튀는
골프공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탁구공처럼 가볍지도, 야
사람 배아줄기세포로 쥐 심장 치료
인간의 배아줄기세포로 쥐의 심근경색을 치료하는 시험이 성공했다.
미국 워싱턴대학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심혈관생물학연구실장 처크 머리 교수팀은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특수성장촉진단백질’을 이용해 심근세포로 분화시켜 심근경색을
일으킨 쥐의 심장에 이식한 결과 손상된 심장이 되살아났다고 26일 영국
화상 심하면 심장기능 상실
심한 화상을 입으면 심장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슈라이너스아동병원 마크 제슈케 박사는 189명의 아동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몸의 80% 이상 화상을 입은 환자는 심각한 심장기능 장애를 일으켜 사망했다고
22일 의학전문지 ‘응급의학’에 발표했다.
어린이 고혈압 ‘비상’
5~6월 ‘늦봄 감기’로 콧물을 훌쩍거리던 박모군(14)은 비염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에 갔다가 뜻밖에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혈압이 150/90mmgh로 심각한
상태였다. 키는 160cm인데 몸무게가 83kg인 비만이 원인이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가람이(8)는 심한 두통과 다리
감기 걸리면 살찐다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아데노바이러스-36(AD-36)’이 체중을 증가시킨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생의학연구소 막달레나 파사리카 박사는 AD-36이 성체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고 20일 미국화학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성체줄기세포는 사람의
병원서 감염되면 치료비 안낸다
미국은 내년부터 병원에서 사전에 예방이 가능한 ‘감염사고’가 발생하면 환자에게
치료비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뉴욕타임즈 인터넷판은 내년부터 미국에서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질병치료를 받던
중 사전에 예방이 가능한 욕창이나 오염된 피의 수혈 등 병원 감염이 발생하면 병원비를
어린이 10명중 3명 아토피 앓아
우리나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3명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교의 15%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벤젠이 기준보다 많이
검출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동천 교수팀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전국 유치원
97곳과 초등학교 438곳 등 모두 535곳을
탯줄 3분만 늦춰 잘라라
아이가 태어난 후 탯줄을 3분만 늦춰 자르면 아이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학 산부인과 앤드류 샨난 교수는 아이가 태어난 후 탯줄을 곧바로
자르면 모체의 태반으로부터 혈액공급이 끊어지지만 3분만 늦추면 철분이 담긴 혈액을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16일 영국
마텔 완구 국내서도 리콜
납 성분이 검출된 마텔의 중국산 장난감이 국내에서도 긴급 리콜됐다.
마텔 코리아는 “국내에 수입된 일부 어린이 장난감에 납 성분이 함유된 페인트가
사용됐다”며 “미국 마텔 본사의 추가 리콜 조치에 따라 국내에 수입된 일부 제품을
긴급 회수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콜 제품은 기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