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 만성 백혈병, ‘약물 내성‘ 확 줄어든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와 연세대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팀이 3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BP-CML)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김동욱 교수는 백혈병 치료와 관련 연구에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다. CML은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해 급성기로

서울의료원, 쪽방촌 주민 등 2700명에 독감 예방접종 나눔

서울의료원이 주거취약계층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는 서울시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의 민관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역 광장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등에 설치된 현장 진료소에서 진

"북극항로 날다가 암"...산재 인정받은 '우주방사선' 뭐길래?

위암으로 숨진 국내 항공 승무원이 우주방사선 노출로 인한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우주방사선으로 인한 위암 산재 인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가 고인의 위암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고인은 1995~2021년 26년간 대한항공 객실에서

화면 속 '보리보리쌀' 게임 했더니 ...ADHD 행동 완화 확인

최근 국내 연구진이 하루 15분 게임 방식의 디지털 치료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조 치료 방식으로 디지털 치료제(DTx)의 잠재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는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손태혜 교수팀이 '에임메드'가 개발 중인 디

[수상] 아주대병원 박해심 교수, APAAACI 여성 의과학자상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APAAACI)에서 국내 처음으로 '여성 의과학자상'(APAAACI Women in Science)을 수상했다. 박해심 교수는 "앞으로 여러 국가의 젊은 의사들과 의과학자의 육성에 집중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알레르기·

[취임] 제76대 대한외과학회장에 송병주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제76대 대한외과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이다. 송병주 신임 회장은 "필수 의료에서 외과의사의 가치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지만 현실은 인력 부족 등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정과 땀을 흘리는 외과의

고려대 구로병원, 메디버와 '통증 치료 전자약' 공동 개발

고려대 구로병원이 통증치료 전자약 개발사인 메디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 연구에 돌입한다. 2일 진행한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과 윤준식 재활의학과 교수, 메디버 유승구 대표와 정재훈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이 공동 연구에 들어가는 통증 치료 전자약은 환자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 통해 '의료AI 기업' 적극 지원

고려대 구로병원이 의료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지원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의료 AI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의료기기와 의료AI 분

'최대 1300배' 차원 다른 쾌락... "마약, 도파민으로 뇌 파괴"

"마약, 시작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납니다." 마약 중독을 경계하는 여러 공익 캠페인은 마약 오남용 예방이 가장 좋은 마약 치료 방법이라고 말한다. 한 번 마약을 복용하는 순간 뇌가 망가지면서 환자가 원치 않아도 마약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몇몇 연예인들을 포함한 마약 투약 의혹 수사가

당뇨가 위험한 또 하나의 이유...췌장암도 유발!

오늘(3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 소식에도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예보됐다. 새벽 경기 북부에서 시작한 비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한 후 늦은 오후~저녁에 대체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