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전담전문의' 아시나요?...환자 83% "처음 듣는다"

입원 환자가 퇴원할 때까지 진찰과 검사, 투약, 처치, 안전관리 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맡는 주치의인 '입원전담전문의'가 국내에 도입된 지 7년이 지났다. 그러나 제도의 혜택을 입는 환자들마저 제도의 존재에 대해 환자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회원 환

"구속될 각오로 의대 증원 저지"...의협, '의사총파업' 초읽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증권 정책에 맞서는 강경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대정부 투쟁 노선을 공식화한 의협은 2020년 당시와 같은 의사 총파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4일 의협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의사 총파업 여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할 예정

'의사 신분 이용해 장삿속'...여에스더, 식약처 前과장에 고발당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활동하는 여에스더(58) 씨가 허위·과장광고로 고발당했다. 특히 고발자가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 씨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 신고를 지난달 접수

"혼자 죽을까봐 걱정"....1인 가구 45%, 고독사 하면 어쩌지?

1인 가구 확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민 전체의 3분의1가량이 고독사를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1인 가구는 절반에 가까운 비율이 고독사를 걱정했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사] 질병관리청

▶국장급 직위 전보(승진) (2023.12.04.)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 김원호  

배시현 은평성모병원장, 'C형 간염 예방' 공로 국무총리표창

배시현 은평성모병원장(소화기내과)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대한간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국내 C형 간염 예방 정책과 관련 활동에 기여한 공로다.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배 원장은 지난달 30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 유공

은퇴 후에도 꾸준한 나눔...민영인 선생, 고려대의료원에 기부

은퇴 이후에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온 독지가 민영인 선생이 고려대의료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달 29일 고려대 본관에서 민영인 선생의 의학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과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성범 의

탕후루보다 더 위험한 '당뇨 유발' 식품은?

오늘(1일) 전국에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호남·제주 지역엔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충남·호남·제주 지역에선 아침까지 1~10cm 사이의 눈이 내릴 예정이며, 전북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는 그 이상의 많은 눈이 내

아기 음경이 아래로 휘어...펜타닐발 신생아 기형 어디까지

미국 전역을 마약 중독의 늪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강력한 합성 마취 진통제 종류인 '펜타닐'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의료진의 보고가 나왔다. 최근 미국 델라웨어주 네무어스 아동병원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의학 유전학(Genetics in Medicine Open)»을 통해 펜타닐이 임신

아주대병원, 암환자 치료 속도 높인다... '원스톱-패스트트랙 시스템' 도입

  아주대병원이 새로운 진료 체계를 도입해 암 환자의 치료 속도를 높인다. '암신환 원스톱·패스트트랙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할 경우 첫 진료일 이후 일주일 안에 치료 방향까지 결정할 수 있다. 30일 아주대병원은 그간 시범 운영해왔던 암신환 원스톱·패스트트랙 시스템을 12월부터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