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역의사 90%, 졸업한 의대 지역에 정착...복지부 "다각적 검토"

일본에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던 '지역의사제'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또한 향후 국내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에 해당 제도를 참고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보건복지부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우리 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해당 제도의 성과를 정

내년부턴 병원도 '이용후기' 보고 선택...제2의 '강남언니' 나올까?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이전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병원 이용후기'가 내년 하반기부터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병원 이용후기는 의료광고 심의를 통해 엄격히 관리됐으나, 정부가 해당 규제의 개선 계획을 내놨다. 이는 7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경쟁

[부고] 가톨릭대 이화성 의무부총장(여의도성모병원) 부친상

가톨릭대 의무부총장이자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인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화성 교수의 부친 이정섭 옹이 12월 7일 별세했다. 빈 소 :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시 영등포구 63로 10) 발 인 : 2023년 12월 10(일) 9시 30분 장 지 : 서울추모공원 성환 공원 묘원

[취임]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김영훈 이사장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영훈 교수는 "남과 북은 70여 년 동안 단절돼 있지만, 한민족·한반도라는 부인할 수 없는 동질성을 갖고 있기에 '한반도 건강공동체'로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최근 남북관계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보건의료를 중심으

2030 고혈압 당뇨 2배 껑충...젊은층 심장도 위험하다

오늘(8일)은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초봄과 같이 포근하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췌장 망가지는 '다둥이' 엄마...2.5kg 뺐더니 이런 변화가

여러번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며 당뇨 발병률이 높아지는 '다둥이' 산모가 4년 동안 2.5kg의 체중을 감량하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문준호·장학철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팀의 공동 연구 내용이다. 당뇨병은 '췌장β(베타)세포'의 기능 이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 순천향대서울병원에 1억 원 기부

지난 6일 썬밸리그룹 이신근 회장이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병원은 이 회장의 기부금은 의료시설 개선과 연구 지원, 환자 지원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신근 회장은 2020년부터 4년째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신근 회장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역

‘전자약 1호’ 마인드스팀 처방 병원 '100곳' 넘어

국내 첫 처방용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처방하는 병원이 100곳을 넘어섰다. 마인드스팀은 국내 전자약 플랫폼 기업인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우울증 치료기기다. 와이브레인에 따르면, 현재 마인드스팀은 상급종합병원에선 △삼성서울병원 △충북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영남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중증암에 '필수'라는데...환자부담 커진 NGS 논란

'종합 암유전자 검사'라고 부를 수 있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가 기존보다 60만 원가량 더 비싸졌다.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 선별급여 항목이 축소하며 본인부담률이 일부 상향한 탓이다. NGS 검사는 종양 조직이나 혈액 표본(액체생검)에 포함한 수백 개의 유전자를 한 번에 대량으로 처리

의정부을지대병원서 관상동맥 시술 보류...1시간 뒤 쓰러져 사망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관상동맥 시술 보류를 받고 대기하던 70대 여성이 갑자기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다. 동맥경화증 등으로 혈관벽이 좁아지거나 막힐 경우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보내지 못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