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전쟁터...男 우울증 위험 5배 높이는 것?

한국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 발병 위험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의 경우 '고령-고학력-고소득'일수록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며, 이로 인한 정신적 타격을 심하게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와 일산차병원 정슬아·김민경 교수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전보(2023.12.21.자) △식품안전정책국장 김성곤 △의약품안전국장 김상봉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채규한 △의료기기안전국장 이남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강석연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명호

양치만 잘해도 빨리 퇴원?...중환자 사망률까지 낮췄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이 하루 2회 이상 양치질을 열심히 한다면 중환자실 퇴원을 앞당기는 등 건강상 이익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하버드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이 최근 미국의사협회의 공식 학술지인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786명의 입원환자

"어깨 통증 다시 도질 것"...AI 정확도 91%로 잡아내

극심한 어깨 통증을 불러오는 회전근개 파열의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회전근개란 어깨 관절을 잡아주는 4개의 힘줄(극상근, 견갑하근, 소원근, 극하근)이다. 노화에 따라 근육과 힘줄이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한다. 최근에는 스포츠 활

[연임] 박재영 미국비뇨학회지 편집위원

고려대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재영 교수가 미국비뇨의학회의 SCI급 공식 학술지인 «미국비뇨의학회지(Journal of Urology®)» 편집위원에 연임됐다. 해당 학회지는 1902년 창립된 미국비뇨의학회의 공식 학술지로, 2022년 기준 인용지수(Journal Impact Factor)는 6.6이다.

기증할 수 있는 '간' 조건?...과학적 기준 있다

간 이식은 말기 간질환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가족이나 친지, 친구 등으로부터 생체 간을 기증받아 생명을 선물받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생체 간 기증의 경우 완전히 배를 열어 수술하기보단 내시경을 활용한 수

"성인병 위험 100배까지 높아"...무섭게 뚱뚱해지는 '미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율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어린 시절의 비만은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강북삼성병원)은 18일 대한비만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개최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얼굴 화상'에 집에 숨었던 중동 소년...한국서 재건치료 성공

얼굴 절반에 입은 3도 화상으로 은둔 생활을 했던 키르기스스탄의 8살 소년 알리누르(Alinur)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았다.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을 찾은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의 도움으로 지난달 9일 한국으로 이송해 안면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덕분이다. 키르기스스탄의 시골 마을인 마

순천향대서울병원,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우리아이 안심병원’에 선정돼 오는 20일부터 365일 24시간 소아과 진료를 제공한다. 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진료하며, 소아응급환자도 적극 수용한다. 우리아이 안심병원은 서울시가 구축하는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다.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한국 암 연구 '선두' 지켜라... "대통령 기구 등 적극 지원 필요"

국내 암 치료와 연구 발전을 위해 대통령 직속 '암 정책' 자문위원회를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암은 전세계적으로도 치료·연구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효율적이며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암학회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암학회 암연구동향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