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지현 기자
미디어본부
안녕하세요, 최지현 기자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담은 의료·보건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 평안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서평] 답답한 마음에도 정신과 방문이 두려운 이들에게
멀리서 본 책 표지가 반짝인다. '뭐지' 하며 가까이 들여다보니 반짝이던 빛은 사라지고 속이 검게 타들어 간 사람만 남았다. 책 표지에 등장하는 록스타의 모습은 일종의 트레일러(예고편)였다. 퇴근 후 책 펼치기를 미루며 좌탁 위에 올려뒀던 것이 나름 의외의 발견이 됐다.
최근 발간한 «답답해서 찾아
윤을식 고려대 안암병원장
윤을식 고려대 안암병원장이 제9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9월부터 2년 동안이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윤 원장은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보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려대 안암병원장에 취임했으며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장도 역임하는 등
엑소좀
엑소좀(Exosome)은 최근 줄기세포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는 주제다. 일각에선 '줄기세포 핵심 성분의 결정체'라고 홍보하기도 한다. 세포 안에서 생성돼 외부로 방출되는 소낭(EVs)의 일종인 엑소좀은 가장 작은 크기(20~100nm)의 입자다. 이 때문에 세포가 서로 신호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
어르신 간식 '박하∙믹스커피', 식도 건강엔 빨간불
30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상된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이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중부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나타내며 공기질이 탁하겠다. 오전까지 서
국윤아 서울성모 치과병원 교수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가 '발치 없는 교정법'을 개발해 국제학술지인 미국교정학회지(AJODO)에 온라인에 게재했다.
국 교수는 2006년 최초로 '비발치 교정법'(MCPP)을 개발했다. 그는 입 천장에 착용하는 골격 고정장치를 개발해 기존 헤드기어 형태의 교정장치를 대체했
'알록달록 무지개 마약', 美 청소년 정신건강 위협...
하루 110명, 매년 5만 명.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미국인의 숫자다. 1990년대 후반 통증을 싹 가시게 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했지만, 이제는 '죽음의 물결'을 일으키는 신종 마약처럼 여겨진다. 최근 미국에선 펜타닐에 알록달록한 색상을 입혀 10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판매하려
핸드폰만 보는 자녀, 걱정된다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자녀를 키우는 사람은 누구나 바라는 일이지만 자신의 마음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부모는 아이들이 건강을 위해 밖에서 뛰어놀고 운동도 하길 바라지만, 아이들은 스마트폰만 보고 있기 일쑤다.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문제다. 'CNN 헬스' 등 외신
사랑한다면 심장박동도 '동기화'? 정서적 교감은 몸에도 영향
소개팅이나 맞선과 같이 연애와 결혼을 목적으로 상대방을 만났을 때 하게 되는 고민은 무엇일까?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또 내게 호감이 있을지 여부가 궁금할 것이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을 알기 어렵다'는 말처럼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
황나현 고려대안암병원 교수
고려대안암병원 젠더클리닉 황나현 교수가 저술에 참여한 '차별 없는 병원'이 발간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성소수자 의료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한국성소수자의료연구회에서 기획하고 의사, 활동가, 연구자 등 각계의 전문가 14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그는 강동성심병원 김결희 교수와 함께 '트랜스젠더의
불안장애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이고 병적인 불안감과 공포 때문에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정신질환 분류 체계에선 'DSM-5'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공황장애 역시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다만 공황장애의 경우 명확한 이유나 계기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