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분의 1 '희귀' 혈액형... '디바바(D- -) A형' 헌혈자 급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희귀 혈액형인 '디바바(D- -)' A형 헌혈자를 급구하고 있다. 간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혈액이 부족한 탓이다. 10일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6일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디바바(D- -) A형 혈액 공급을 요청받았다. 간이식 수술 환자의 수혈을 위해서다.

2차 접종에 30만 원?... 코로나19 백신가 줄인상 예상

코로나19 백신 가격이 줄줄이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공급업체인 화이자에 이어 미국 모더나도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사로선 팬데믹 이후 상업 판매에 대비한 움직임이지만, 향후 충분한 면역력을 형성(2회 접종)하기 위해선 우리 돈으로 '30만 원' 가량의 거금이 필요해 고가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 7000례 성공... 국내 병원 최초

서울아산병원에서 시행한 신장이식 건수가 국내 병원 최초로 70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1990년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각종 관련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병원의 7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해당 팀에는 서울아산병원 신·췌장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 속도 냅니다”

충남 도청이 자리잡은 내포신도시(홍성군 흥북읍 신경리와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일대)의 숙원사업이었던 종합병원 설립이 속도를 내게 됐다. 내포명지병원이 당초 예상보다 3년 앞당겨 2026년 3월 개원키로 결정된 것. 명지의료재단 홍성화 의료원장은 ‘내포명지병원 건립 추진단장’을 맡고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충남 '내포 명지병원' 개원, 3년 더 빨라진다

충남 '내포 명지병원'의 개원 시기가 2026년 3월까지 당초보다 3년이나 앞당길 예정이다. 명지의료재단이 충청남도의 요청에 적극 화답한 결과다.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6일 오후 명지의료재단 홍성화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내포 명지병원 건립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SK바이오팜, CES 2023서 '제로 글래스'로 이목집중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인 '제로 글래스™'가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행사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관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제로 글래스를 착용한 일은 SK바이오팜이 이번에 선보인 뛰어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암세포 잡는 암세포?... '이이제이' 항암제 곧 구현

'이이제이(오랑캐로서 오랑캐를 제압한다)'라는 사자성어처럼 암세포를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신개념 항암요법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거라면 꿈만 같던 얘기지만,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로 조만간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유전자공학 기술로 일부 암세포의 유전자를 조작해 △체내

왜 난 '더 빨리' 늙지?... 가속노화 막는 '4M 건강법'

노인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왔다. 이 환자는 처방약 가운데 특정 약을 빼고 복용했다. 놀랍게도 며칠 만에 멀쩡해졌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당시 수련의)는 깜짝 놀랐다. 현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는 특정 요인이 노화와 쇠락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이를 피하면 건강하게

트라우마 치료, 정신과 의사도 함께 성장한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9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가 9일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알게 모르게 활약한 이들이다. 이들 9명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자살 예방'과 '재난 트라우마'를 중심으로 수년간 연구와 활동을 함께

정부, 격리 도주 '中입국자' 엄벌 방침... 일단 '다시 격리'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던 중국인 입국자를 엄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3일 중국에서 입국 후 도주했다가 어제 검거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