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중 12곳만 24시 소아 응급진료... 의료붕괴 책임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시스템 붕괴의 최종 책임이 보건복지부 등 정부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부모 시민단체인 '정치하는 엄마들'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에 소아 응급체계 붕괴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공익감

이젠 수술 상황도 실시간 알림... 정보 공유해 병원 만족도↑

입원과 수술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던 불편함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개선한다. '스마트병원' 시범사업으로 수술 진행 상황과 입원 수속 절차 등 병원 내 각종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보호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2년 스마트

'전국 44곳'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4년 만에 한자리

전국 44곳에 달하는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 소속 병원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대회를 성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4년 만이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1~2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제15회 하나 이비인후과 네트워크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본원 의료진과 네트워크 소속 병원장

인니 수부학회, 韓 의료기술 연수... 내년 공식 초청

인도네시아 수부(손과 손목) 정형외과 의료진이 국내 6개 병원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 의료진은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하며 내년 중 국내 의료진을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수부상지학회'(APOA HULS)는 7월 3~4일 이틀에 걸쳐 ‘인도네시아 수부·상지·미

생명 위협하는 '수술 중 저혈압', AI로 방지한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수술 중 저혈압'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수술 상황에서 환자의 평균 동맥혈압이 최소 1분 동안 65mmHg 미만으로 떨어지는 수술 중 저혈압은 과다 출혈이나 급성 신장 손상, 심근경색증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져 수술 사망률에 큰 영향을 준다.

고려대의료원 개발 '無흉터·통증' 복강경... 사업화 순항

고려대의료원 내에서 개발된 미래형 복강내시경 기구가 기술이전에 성공하며 사업화 순항을 알렸다. 해당 기구는 산부인과, 비뇨기과 질환과 관련해 여성 질의 자연 개구부를 이용한 것이 특징으로, 복강경 시술을 위해 별도의 삽입구를 만들 필요가 없는 세계 첫 기술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산하의 의료기술지주 자

[선출]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장에 서울성모 구정완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간이다. 구 신임 회장은 "올해 학회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재조명하는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준비하겠다"면서 "직

[취임] 대한뇌종양학회장에 충남대병원 김선환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제33대 신임 회장에 충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선환 교수가 취임했다. 지난달 23~24일 매종 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33차 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선환 신임 회장은 "국내 뇌종양 수술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뇌종양학회 내 모든 학회원과 함께 뇌종양 환자에게

'뇌 건강' 챙기는 무료 건강강좌, 7월 내내 이어진다

오는 22일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을 앞두고 대한신경과학회가 7월 한 달간 전 국민이 들을 수 있는 무료 '뇌 건강' 강좌를 기획했다. 해당 강좌는 '뇌를 통해 보는 삶: 신경과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뇌 여정'이란 주제로 7월 7일부터 7월 26일까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중앙대병원, 4일 '여름철 감염병' 대비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이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시,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주최하며 여름철 흔한감염병인 식중독과 설사 질환과 관련한 강연이 준비됐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가 '식중독 바로 알고 대처하기' 강의를 △중앙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