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취임... "바이오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제7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신임 원장에 전익조 전 안동대 산학협력단장이 취임했다. 전 원장은 공모 심의를 거쳐 지난달 17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후, 경상북도지사의 승인을 거쳐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전익조 원장은 취임사에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백신과 헴프산업(산업용 대마) 등

체중 적게 태어난 아이... 천식 위험 높아 (연구)

출생 몸무게가 소아 천식 발병에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몸무게보다 조산 여부가 소아 폐기능 발달과 관련이 있다는 기존의 연구를 뒤집은 내용이다. 서울아산병원 유진호 소아천식아토피센터장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교수팀은 국내 19개 병원에서 치료 중인 5~15세 소아 천식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54곳 신청… 신규 9곳

2024~2026년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되기 위해 전국 54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30일 지정 계획 공고를 내고 7월 한 달 동안 신청서를 접수했다. 복지부는 전국을 11개 진료권역으로 나눠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을 평가해 지정한다. 이번 접수 결과, 앞서

여름 휴가로 한의원 호캉스?... 마포보건소, 한의원 고발

최근 '건강보험으로 여름 호캉스를 보내고 실비로 돌려받으라'는 한 한의원의 홍보 문자가 물의를 빚고 있다. 의료계의 탄원이 빗발치자 관할 보건소는 해당 한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해당 한의원에 대해 의료 광고와 관련한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해 행정지도하고 마포경찰서에 고발 조치했

길냥이 집단폐사 조류독감 탓? 방역당국 "접촉 피해라"

서울 용산구와 관악구 일대의 야생 고양이에서 집단 감염병이 돌고 있다. 방역 당국은 감염병의 정체를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확인했다. 당국은 해당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야생 고양이(길냥이)와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서울 관악구 소재 동

[취임] 노규철 동탄성심병원장

노규철 제4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장이 취임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지난달 31일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노 병원장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의 무한한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6만명 육박... 일상회복 괜찮을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추가 완화 움직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이 확정되면 8월 중 2단계 방역 완화 조치가 시행된다. 코로나19는 독감(인플루엔자) 수준으로 관리되며 마스

평발 분석하는 'X레이 AI' 개발... '병역 판정' 활용 기대

1~2°의 각도 차이로 진단이 달라지기 쉬운 '평발'을 보다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됐다. 향후 병역 판정 검사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정형외과 류승민 전문의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성인 남성 600명의 족부 체중

“올여름, 무료로 HPV 예방 접종하세요”

질병관리청이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HPV란 피부와 점막에 사마귀를 만들어 내는 바이러스다.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이후 피부 접촉을 통해 성기 주변, 항문 주위, 구강 등으

'체감 온도 35도↑' 한낮 농사일 피해야... 온열질환 사망 11명↑

집중 호우가 끝나고 곧바로 찾아온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한낮에 농사일을 하던 고령층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집중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장마 후 첫 주말이었던 29~30일 온열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