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뼈말라' 막는다...식욕억제제 처방 집중 점검

섭식장애를 앓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인 일명 '뼈말라'를 동경하며 음식을 거부하고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며 살을 빼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아이들에게 식욕억제제 등이 과잉 처방되지 않도록 정부가 단속에 나선다. 청소년에게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 4종을 과다처방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방안 논의...내년 증원은 '불가능'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31일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생명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료 분야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분기별로 해당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3일까지 점검한 결과, 필수의료 지원 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었다"고

손발톱 짧게...알레르기 환자 '건강한 일상' 지키려면?

몸속에 들어와도 특별히 해가 되지 않는 물질에 과민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몸의 면역체계가 우유, 계란, 견과류, 꽃가루, 곰팡이, 먼지진드기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으로는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이 있다. 20

약물 5종 '임시마약류' 지정...마약류와 동일 처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약물 5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불법 물질이다. 임시마약류는 마약류는 아니지만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해 국민 보건에 위해가 될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정부는 이러한 물질을 3년 범위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복지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놓고 '우왕좌왕'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놓고, 정부가 오전·오후 두말을 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오전, 실무진을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재진 환자' 및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저녁에는 해당 발언과 관련, 아직 시범사업

"울며 걷어차, 4살도 힘세"...소아과 '폐과' 선언 이유 3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의료계의 소아청소년과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소청과를 지원하는 전공의가 크게 줄었고, 개원의들은 '폐과'를 선언했다. 한 30대 소청과 전문의는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소청과 폐과를 선언한 3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문의는 "요즘 소아과 새벽 6시

정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재진' 중심 검토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곧 종료될 예정이다. 정부는 '재진' 중심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면서 국내 코로나 위기 단계도 '심각'에서 '경계'로 곧 전환될 전망이다. 이처럼 위기 단계가 하향되

간암 알고도 두면 3개월 생존 불과...적극 치료 중요

국내 암 사망률 2위 암종은 '간암'이다. 폐암 다음 사망률이 높은 간암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생존기간이 3개월이라는 국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연구팀(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훈 임상강사, 가톨릭대 의대 권민정·장소이 학생)이 2008~2014년 전국 간

엠폭스 16명 추가 발생... "전원 성접촉 감염"

5월 첫째 주 발생한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환자는 1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6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5월 첫 주 발생한 엠폭스 확진자의 거주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2명, 인천·부산·광주 각 1명으로 수도권 발생이 특히 많았다.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몸속 중금속 오염 정도는? 국민 조사 진행

국민 몸속에 유해물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조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생활에서 음식 섭취나 화장품 사용 등으로 인체에 유입되는 유해물질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유해물질 인체노출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체적용제품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