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세영 기자
신발바닥 현관에 우글거리는 세균의 정체
우리 몸과 항상 밀접하게 접해있으면서 세균에 노출되는 빈도는 높은 물건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신발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발 밑바닥에 붙어있는 세균에 감염되면 심각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미국 휴스턴대학교 연구팀이 현관에서 세균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샘플의 40%가 &lsq
내 몸을 기구 삼아... 인터벌 운동 극강의 효과
운동이 취미라면 과격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문적인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은 이런 운동은 불필요하다. 체중관리나 건강관리를 위해서라면 가벼운 트레이닝만으로도 충분하다. 운동기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인터벌 운동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겁을 주지 마라” 다이어트의 진짜 비결
체중을 관리할 때 운동에 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식이요법에 더 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음식 걱정을 한다. 점심에 먹은 감자튀김이 뱃살이 될 것이라는 식의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런 걱정을 줄이는 것이야말로 다이어
어릴적 트라우마 정신장애 주범...후손까지 영향
오늘(29일)은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지 20년 되는 날이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의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삼풍백화점의 처참한 붕괴사건까지 떠올려 보라고 한다면 어떤 사람에게는 정신적 고통이 수반될 수 있다. 정신적 외상인 ‘트라우마’의 영향이다.
삼풍백
으악! 거울 속에서 괴물을 보는 사람들
한 여성이 장장 11시간 동안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얼굴이 바깥에 나가도 될 만큼 괜찮은 상태인지 계속해서 고민하며 거울을 살핀다.
이 여성은 정신의학계에서 ‘신체이형장애’라고 부르는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신체이형장애가 있으면
자기 비판적인 사람들이 자신감 갖는 방법
본인의 사고와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과소평가할 확률이 높다.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제시돼도 이와 같은 생각을 한다. 다행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유도관념’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이용하면 자기비판적인
사람은 왜 남의 일에도 슬퍼할까
사람이라면 누구나 평생 행복하고 즐거운 일로 가득한 인생을 꿈꿀 것이다. 그런데 때로는 자신의 일이 아닌 남의 일에 한껏 슬퍼하며 스스로 기분을 침체시킬 때가 있다. 왜 굳이 상대방의 슬픔에 동조하며 자신의 기분까지 침울해지도록 만드는 걸까. 이처럼 다른 사람의 슬픔에 동조하는 행동은 소속감과 연
혼자 밥 먹기, 혼자 놀기가 어려운 이유
혈연, 지연, 학연, 나이 등을 매개로 다른 사람과 함께 놀기를 선호하는 문화 속에서 혼자 놀기란 쉽지 않다. 온라인상에서 ‘혼자 놀기 레벨’이라는 목록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어디까지 혼자 즐길 수 있는가를 등급으로 표시한 것이다. 재미를 위해 만든
내가 마법학교 가면 어떤 기숙사에 배정될까
머글(소설 해리포터에서 ‘보통 인간’을 칭하는 말)은 마법을 쓸 수 없지만 마법학교에 다닌다는 상상을 해볼 자유는 있다. 해리포터가 다닌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닌다면 어떤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될까. 성격에 따라 기숙사 배정을 한다는 소설 속 설정처럼 개인의 성격이 제대로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