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코로나 감염 시, 아기 '뇌' 살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감염 흔적이 있는 미국 신생아 2명에게서 심각한 뇌 손상이 발생했다. 둘 중 한 명은 끝내 사망했다.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팀이 이번 주 발표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태아일 때 엄마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두 명에게서  뇌 손상이 확인됐다. 두 아기 모두 혈액에서 코로나

3대 실명 질환자, '극단 선택' 위험 최대 5배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 황반변성 환자는 나이가 들수록 시력이 떨어지고 자살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회원)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통계청 데이터를 활용해 2010~2020년 3대 실명질환 진단

오늘 코로나19 동절기 접종 종료...따로 맞으려면?

코로나19 동절 추가 접종이 오늘(7일) 종료된다. 이후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의 방역 상황, 국민 면역 수준, 접종 효과, 국외 사례 등을 고려해 동절기 접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접종 위탁 의료기

끓여도 안 죽는 균 함유한 '고춧가루' 회수 조치

식품소분업체인 한성식품이 소분·판매한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2년 10월 2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열을

조류독감 걸린 반려견 사망...캐나다 첫 사례

캐나다 보건당국은 온타리오주에서 조류독감 검사에 강한 양성 반응을 보인 반려견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식품검사국에 의하면 이 개는 기러기를 물어 뜯는 행위를 했으며, 지난 주말 바이러스 검사에서 조류독감 감염이 확인됐다. 이후 일부 임상 증세를 보인 뒤 사망에 이르렀다. 사

남녀 차 심층 연구...분당서울대 '성차의학연구소' 개소

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남녀 차이를 생물학적 성별, 사회적 성별 등 여러 관점에서 심층 연구하는 분야다. 성별, 젠더에 맞춰 보다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연구소를 열었다. 5일 연구소 개

봄철 알레르기로 주말 나들이 망치지 않으려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으며 맞는 첫 봄인 만큼 외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에는 알레르기로 눈물, 콧물, 재채기 등 불편한 증상을 겪는 사람이 적이 않다. 돌아오는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모처럼 외출을 할 생각이라면 알레르기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챙겨야

근력운동만?....유산소 운동 병행, 고혈압 위험 ↓

유산소운동과 근력 및 근지구력을 기르는 저항성 운동을 병행하면 고혈압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12년 간 추적조사 자료를 활용해 40~70대 한국인 5075명을 대상으로 4년 간 누적된 유산소운동과 저항성 운동이 고혈압과 어떤

헬리코박터 감염 + '이것', 위암 위험 급증

위암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파일로리)'라는 박테리아와 연관이 깊다. H.파일로리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위암에 걸리는 건 아니지만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최근 일본 연구에 따르면 H.파일로리에 감염된 사람이 '상동 재조합 유전자(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함께 갖고 있으면 위

계속되는 쉰 목소리.... 혹시 후두암?

오전 기온은 7~13도, 오후는 11~20도.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강한 빗줄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오늘의 건강= 어제·오늘은 강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