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은지 기자
“박사 자녀가 책 못 읽는 것은 유전 탓”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아도 아이가 책을 읽고 이해하거나 글자를 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유전적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심리학과 안젤리나 프렌드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심리과학협회가
발행하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갑자기 단어가 안 떠오르는 까닭은?
술자리에서 자꾸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왼쪽 관자놀이 안쪽의 뇌가
알코올에 취약하기 때문일지 모른다. 말을 더듬는 사람은 평소 이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뇌의 이 부위가 말할 때 가장 적합한 단어를 선택한다는 사실이
뇌 영상촬영 결과 밝혀졌다.
미국 라이스대 심리학과
안면이식 수술, 한국에서 할 수 있나?
프랑스, 중국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미국에서 안면 전면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화제다.
지난 17일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 마리아 지미오나우 박사 팀은 호흡기 없이는 숨도
못 쉬던 여성 환자에게 뇌사자의 얼굴 조직을 이식해 얼굴의 80%를 재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의료진 8명
숲길 걸어야 뇌-건강 좋아진다
한적한 숲 속 길을 걸어야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 대학교 막 버만 박사 팀은 피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도심 지역을, 다른 그룹은 한적한 시골길을 50분씩 걷게 했다.
걷기 뒤 뇌 능력에 대한 여러 테스트를 한 결과 자연 속에서 걸었던 사
디카페인 커피 마셔도 “정신 반짝”
커피의 각성 효과에 대한 실험 결과, 카페인 성분이 전혀 없는 디카페인 커피도
각성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피의 각성 효과는 마신 뒤 10분쯤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아나 아단 박사 팀은 대학생 668명(남 238명, 여 450명)을
대상으로
올 최고 의학소식, ‘유도 만능 줄기세포 연구’
2008년 전세계 의학계의 가장 큰 발견과 성과는 무엇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올해 의학 기술과 발전 10대 뉴스를 뽑아 소개했다.
1. 유도만능 줄기세포 이용한 루게릭병 연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하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부시 대통령의 7년 묶은
하품은 뇌의 냉각 작용
하품은 대개 지루할 때 나오고, 하품을 하면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과 같은 각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앵무새를 이용한 새로운 실험 결과, 하품은 뇌의
열기를 식히기 위한 작용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나왔다.
미국 빙엄튼 대학 생물학과 앤드류 갤럽 박사는 호주에 서식하는 앵무새 종자
술 마시는 여자, 남자 보는 안목 떨어져
술을 마시면 이성이 더욱 예쁘고 멋있게 보이는 현상을 ‘비어 고글(beer goggle)’
효과라고 부른다.
이 비어고글 효과가 남자는 술이 깨면서 바로 없어지지만, 여자에게는 더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개월 동안 술을 마셔온 여성은 지금 맨 정신이라도
남자의 외모를
남 돕는 방법도 남녀가 다르다
공돈이 생겼고 이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라는 권고를 받을 때, 당신은 가까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것인가, 아니면 해외의 굶는 아이들에게 줄 것인가.
개인적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 같지만, 조사 결과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다 인자한
'섹시하다' 느끼면 재채기 나온다?
성적 흥분 또는 오르가슴을 느낄 때 코가 막히거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존 래드킬리프 병원 이비인후과 마흐무드 부타 박사와 해럴드
맥스웰 박사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적 흥분을 느끼면 격렬하게 재채기를 해대는
남녀 17명과, 오르가슴을 느낄 때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