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로 두뇌개발? 종이퍼즐만 못해”

두뇌발달 훈련을 위해 개발됐다는 닌텐도 DS의 ‘두뇌 훈련’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그 효과는 펜으로 종이에 퍼즐을 푸는 것만 못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렌느대학교 인지심리학과 알랭 리우리 박사 팀은 67명의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 닌텐도 ‘두

이런 말 하면 설날 가족다툼 일어난다

설날 가족모임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명절 모임 때면 항상 자존심을 건드리는 진학, 취업, 결혼 얘기 등에 시달려온 사람들이다. 꽁꽁 얼어붙은 경제 한파 탓에 어려운 사람이 더욱 많은 올해 가족모임은 더욱 민감해지기 쉽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설 명절이 끝나면 화병으로 정

봄 시작, 이틀 빨라졌다

지구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50년 전보다 봄이 이틀 더 빨리 시작되며, 겨울과 여름의 온도 차이도 점점 좁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알렉산더 스타인 박사 팀은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 기록돼 있는 1850년 이후 지구 날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봄이 시작된 평균 날짜

‘명절에 모이면 다툼’ 이유 있다

“우리 집은 왜 모이기만 하면 싸워?” 명절 때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꽉 막힌 길을 뚫고 민족대이동을 한 결과가 겨우 말다툼이라니 한숨이 나올 만도 하다. 그러나 인간의 뇌에는 ‘가족끼리 만나면 싸우기 쉬운’ 이유가 숨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조지아

탤런트 오윤아 사례로 본 갑상선 종양

KBS-2TV '바람의 나라'에 출연 중인 탤런트 오윤아 씨가 지난 20일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최근 건강 검진차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드라마 촬영을 끝낸 후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빠른 쾌유 중에 있

여자가 더 심한 악몽 꾼다

여자가 남자보다 악몽에 더 시달리며, 이는 평소의 걱정거리를 꿈 속으로까지 끌고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브리스톨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UWE) 심리학과 제니퍼 파커 교수 팀이 남녀 193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악몽을 꾸는 빈도와 내용 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5년

수질오염, 남성 생식력도 떨어뜨린다

남성 정자 수와 생식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질 오염 화학물질이 추가로 발견됐다. 영국 브루넬 대학교, 엑세터 대학교 생태학 및 수문학 센터 연구진이 영국의 30개 지역 강물에 사는 물고기 1000마리를 샘플로 검사해 연구한 결과, 강물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막는 화

어르신, “자원봉사하시면 오래 사세요”

나이가 들어도 자원봉사를 하며 남을 돕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낮고, 더 오래 산다는 주장이 발표됐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자원봉사는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유대관계를 이뤄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풀어 나갈 수 있게 한다

국내서 20년 만에 빈대 발견됐다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리 소문 없이 ‘해외 빈대’가 유입돼 번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언론사들이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20년 동안 국내에서 사라졌던 빈대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앞 다퉈 보도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문제의 발단은 2008년 12월에 ‘대한기생충학회지’에 발표된

입안 박테리아가 자궁으로→조산 위험↑

임부의 입안에 특정 세균이 있다면 이 세균이 자궁으로 흘러들어가 조산 위험을 80%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와이핑 한 박사 팀과 예일대 연구진이 입안이 버지엘라(Bergeyella)에 감염된 쥐를 통해 이 박테리아가 조산을 일으키는 요인임을 발견하고, 실제 임부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