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토요휴무 가산제 불발 여진

"인사가 만사라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던 윤 부회장님의 사퇴에 마음이 아픕니다."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상근 부회장 대우(이하 부회장)의 사표 수리 확정을 알리는 기자 브리핑에서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마지막 말을 울먹임 속에 빠르게 뱉고 기자실을 황급하게 떠났다. 지난달 29일

돌아온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사인 메나리니 그룹의 한국법인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가 조루치료제인 프릴리지(Priligy, 성분명: 다폭세틴)를 1일 출시했다. 프릴리지는 이미 한국얀센에 의해 한국에 출시했다 퇴장한 제품으로 한국메나리니 출범과 함께 국내에 다시 소개되는 제품이다. 이번

"우리나라는 정부의 힘이 강한 나라..."

의사협회 윤창겸 부회장, 토요휴무 가산제 불발에 '사퇴의 변' 밝혀 토요휴무 가산제가 불발되면서 대한의사협회가 무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의협 윤창겸 상근 부회장 대우(이하 부회장)가 페이스북에 '사퇴의 변'을 올리고 부회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부회장의 사퇴 여부는 3일 의협

'팔팔'이 '비아그라' 눌렀다

발기부전 치료제 디자인 모방 소송에서 한미약품 '팔팔'이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를 눌렀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자사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디자인을 한미약품 팔팔이 모방했다는 내용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가 한미약품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부장판

상위 8대 제약사 1분기 매출 11% 늘어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 8대 업체의 1분기 합산 매출액이 전년보다 11.4% 증가한 1조235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대비로는 0.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은행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상위 제약사들은 지난해 4월 약가인하 이후 전문의약

마취 전문의 초빙료 180% 인상

대한의사협회는 토요휴무가산제 결정이 연기됐지만, 실패는 아니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의협은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토요휴무가산제가 불발됐지만, 6월 재상정을 위한 준비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를 모든 과에

'연구중심병원' 종편채널 선정과 닮은꼴?

"무더기 선정에 병원들은 정책홍보 들러리" 뒷말 무성 결국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었나? 최근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선정 발표 후 뒷말이 무성하다. 선정된 병원도, 탈락한 병원도 술렁이고 있다. 상당수 대학병원 교수들은 10개 병원, 40여 개 연구 분야가 선정돼 &lsqu

건보 이의신청, 보험료 관련이 60%

실질소득 외에 재산과 자동차 등 생활수준을 평가해 부과하는 건보료 체계 대문에 보험료 관련 이의신청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실직과 퇴직으로 소득이 없음에도 지역보험료를 내야 하는 가입자의 불만이 높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도 이의신청 발생·결정 현황

제약협회,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건의

한국제약협회가 27일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의·산·정 협의체 구성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제약협회와 의사협회는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추세에는 적극 공감하지만, 리베이트 관련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주장해

감기에 항생제 처방 많이 줄어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예전과 비교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2년 하반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평가 초기(2002년)보다 1.7배, 주사제 처방률은 2배 정도 감소했고, 2012년 연간 재정절감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