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 집도의 징역 1년 확정

가수 고 신해철 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S병원 전 원장 강모 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씨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수

바이오 벤처에 초대형 투자 집중된다

벤처캐피털(VC)의 바이오 벤처 투자가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초대형 투자가 늘어나면서 바이오 벤처 투자액은 더욱 증가하는 반면,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는 점점 줄어들 전망이다.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 2018' 부대행사로 열린 '인베스트 페어 2018'

보건복지부, 인공지능 자살 위험 예측 기술 개발

보건복지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살 위험을 예측하는 등 정신 건강 기술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4차 산업 혁명 위원회 헬스케어 특별위원회(특위) 제5차 회의에서 '스마트 정신 건강 기술 개발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복지부는 ▲자살 위험 예

이낙연 "의료계, 문재인 케어 협력 간절히 부탁"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의료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낙연 총리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8' 개막식 축사에서 의료 양극화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가난한 나라 아이들은 한 알의 약을 얻지 못해 일찍 죽는다. 의료 선진국에서도 높은

'저박사' 비급여 출시, 환자 숨통 트일까

항생제 신약 ‘저박사’가 국내 비급여 출시되면서 다제 내성 그람음성균 환자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MSD는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에 효과적인 항생제 신약 저박사(성분명 세프톨로잔-타조박탐)를 이달 1일 자로 비급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박사는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항

국내 제약 4社, 'K-Pharma Fair'서 파이프라인 공개

한국 제약 산업을 알리는 '2018 바이오 코리아'에서 국내 신약 개발 제약사 4곳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자사 파이프라인을 발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 따르면, 오는 10일 '2018 바이오 코리아' 부대 행사 'K-Pharma Fair'에서 국내 제약 산업의 우수성이 소개된다. 이

한-프, 바이오산업 교류의 장 열렸다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MBA) 생명공학 과정 재학생들이 한국 바이오산업 이해를 위해 오송 첨단 의료 산업 진흥 재단(오송 재단)을 방문했다. 오송 재단은 4일 프랑스 그레노블 MBA 재학생 38명이 국가 주도 혁신 바이오 클러스터인 오송 첨복 단지와 첨복 단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식약처 피부 감작성 시험법, OECD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체 개발한 '피부 감작성(skin sensitization) 시험'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피부 감작성은 피부를 통해 들어온 항원에 의해 면역계가 과민 반응하는 것으로, 관련 질환으로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다. 이번

적혈구 노화, AI가 진단한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으로 전문가 도움 없이 적혈구 노화를 자동으로 진단하는 기법을 개발했다. 적혈구 노화 식별은 당뇨, 빈혈증 등 혈구성 질환을 진단하는 데 활용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이상준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AI와 디지털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이용해 적혈구 노화 진단

음악, 치매 환자 치료에 도움된다

치매 환자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면 치매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교 의과 대학 영상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치매 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뇌 네트워크가 자극되면서 행동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치매 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뇌 손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