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유틸렉스, 청약 경쟁률 322.96대 1 기록

면역 항암제 개발 바이오 벤처 유틸렉스(대표이사 권병세)가 13~1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 322.9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공모 배정 물량 14만5400주에 대해 총 4695만8460주의 청약 신청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약 1조17

창립 8주년 맞은 오송재단 "바이오 의료 성장 견인할 것"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 창립 8주년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10주년 기념 행사를 14일 가졌다. 지난 2008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설립된 오송재단은 대한민국 첨단 의료와 관련된 연구 성과를 산업에 접목시켜 국가

[기자 수첩] 유전자 DTC 확대, 말과 행동 따로 노는 정부

미국 최대 유전자 분석 업체 23앤드미(23andMe)는 설립 10년 만에 기업 가치가 약 2조 원으로 치솟았다. 지난 8월 글로벌 제약사 GSK와 투자 계약을 맺으면서 올해(2018년) 기업 가치는 또 한 번 껑충 뛸 것으로 전망된다. 급속한 성장에 따라 대규모 채용도 잇따랐다. 올해 초 23앤드미는

삼진제약, 국세청 세무 조사로 추징금 197억 원 부과

삼진제약이 197억 원가량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1934억6725만 원의 10.2%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법인세 등 세무 조사 결과 삼진제약에 대해 추징금을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삼진제약은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신약 3상 투약 완료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가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신약 퓨어스템-AD의 3상 임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국내 11개 대형 병원에서 총 194명의 중등도 이상 아토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달 28일 1/2a상 3년 장기

오송재단, 뉴라클사이언스와 100억 원 기술 이전 계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 바이오 벤처 뉴라클사이언스(대표 김봉철)와 '항체를 포함한 단백질 의약품 혈중 반감기 연장 기술' 사업화를 위한 10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송재단 신약 개발 지원 센터가 국민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본 기술은

유전자 DTC 또 안갯속...업계만 끙끙 '시름'

소비자 직접 의뢰(DTC, Direct-To-Consumer) 유전자 검사에 인증제 도입으로 비의료 기관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반면, 유전자 검사 항목 확대는 인증제 도입 후 내년(2019년)에 재논의하기로 결정되면서 '선 규제-후 확대' 방침이 확실시됐다. 업계는 "또 시간만 늘어났다"며 한숨을 내

나이벡, 미국 자회사 설립으로 글로벌 진출 시동

펩타이드 전문 기업 나이벡(대표이사 정종평)이 미국에 자회사 설립을 통해 개발 중인 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시도한다고 12일 밝혔다.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의 신약 파이프라인 전임상, 임상 시험 및 해외 사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내년(2019년) 1월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

면역학자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 "면역 항암제 새 지평 열 것"

"난소암 말기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지인이, 제가 개발한 항체 물질로 15개월을 더 사는 모습을 보며 상용화에 뛰어들었습니다." 연구자에서 사업가의 길로 돌아선 이유를 놓고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평생 면역학을 연구했던 권병세 대표가 세운 유틸렉스는 설립 3년 만에 기업 공

자디앙, 프리 갈리엥 인터내셔널 어워드 최고 의약품상 수상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로플로진)이 지난 11월 27~28일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개최된 '2018 프리 갈리엥 인터내셔널 어워드'에서 최고 의약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약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 갈리엥 어워드는 의과학과 현대 약학의 아버지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