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아프면 맹장? '대장 게실염'도 있어

  드라마를 보면 갑자기 아랫배를 잡고 쓰러지고 '맹장염'으로 수술하곤 한다. 마치 심장질환은 왼쪽 가슴을 부여잡고, 심혈관질환은 뒷목을 잡고 쓰러지듯 오른쪽 아랫배는 맹장염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현실에선 뜻밖의 진단을 들을 때가 있다. 바로 ‘대장 게실염'이다. 대장 게실증은 대장의 점막

탈모에도 성별이? '크리스마스 트리' 패턴 보이는 여성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약 23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정된다. 흔히 탈모는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2021년 병원을 방문한 탈모 환자 중 44%는 여성으로 성별을 가리지

학교 급식으로도 먹는 ‘우유’ 얼마나 몸에 좋길래?

  MZ세대라면 학창 시절 2교시가 끝나고 마시던 진한 우유 맛을 기억한다. 아침을 거른 학생에겐 간편한 아침밥이, 체육 시간 후 든든한 영양 간식이 됐다. 얼마나 건강에 좋으면 학교에서 ‘급식’으로 우유 섭취를 권장했을까?   공주대 김선효 교수는 지난 2015년 청소

학교 우유 급식, 필요성은 여전해

  MZ세대라면 학창 시절 2교시가 끝나고 마시던 진한 우유 맛을 기억한다. 아침을 거른 학생에겐 간편한 아침밥이, 체육 시간 후 든든한 영양 간식이 됐다. 얼마나 건강에 좋으면 학교에서 ‘급식’으로 우유 섭취를 권장했을까? 공주대 김선효 교수는 지난 2015년 청소년의 학교우유급식

소아발달장애도 AI 플랫폼으로 관리 가능해질까?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소아발달장애 환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지속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했다.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민현 교수와 최은경 임상심리전문가팀은 국내 3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80종 이상의 발달장애

MZ는 안심? 시력 위협하는 백내장

  중년 안질환으로 여겨지던 백내장의 발병 나이가 부쩍 낮아졌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불투명해져 빛이 산란돼 시력을 떨어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질병이다. 수정체 혼탁이 심할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눈부심과 번짐도 심해진다. 일부 환자는 밝은 곳에서만 시력이 더욱 저하되는 '주맹'을 겪기도 한다.

헌신적 봉사활동 이어간 이효민 활동가, 김우중 의료인상 수상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이효민 구호활동가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 서울아산병원과 한림대병원 조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의 일원이 됐다. 국경없는의사회는 70여 국가에서 분쟁과 전염병,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사람을 돕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다. 이 활동가는 국경없

정말 아픈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나만 아는 고통 치핵

  ‘치질’에 걸렸다고 주로 말하지만 사실 치질은 치핵과 치주, 치열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치핵은 항문 안쪽 점막 및 점막하 조직이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빠져나와 발생 ▲치열은 항문 내벽이나 항문과 피부 경계 부위가 찢어져 발생 ▲치루는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생기고 주변으로

추워진 날씨에 환기 STOP? 실내 공기 관리법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6도, 낮 최고기온은 3~14도로 예보됐다.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자.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

추운 겨울, 영유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와 회복 관리는?

  기온이 부쩍 떨어지며 독감과 함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바이러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까지 급증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감염 경로가 다양하고 면역력이 약해 호흡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