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아름 기자
특효? 남성기능 강화 식품, 먹어도 될까
최근 남성건강보조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남성 성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시판중인 약물도 많다. 그 중 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되는 천연물을 앞세워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성분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전문지 ‘월드파마뉴스’는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 비뇨기과 라이언 테레
잠 부족 때 주말 몰아 자면 당뇨병 위험 줄어
충분한 수면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잠이 모자라면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그렇다면 수면시간이 부족했던 사람이 주말 등을 이용해 한꺼번에 잠을 몰아자면 당뇨병 위험이 줄어들까? 정답은 ‘예스(yes)'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수면으로 인해 변
감기에도 마구... 항생제 처방 50% “불필요”
전 세계에서 처방중인 항생제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항생제가 불필요한 환자에게까지 쓰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감기 등을 앓는 성인에게 항생제 처방은 필요 없다는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CDC는 최근 발간한 상기도감염(감기 등 콧속에서 후두까지의 상기도의
면역력 높이는 튼튼한 ‘장’ 만들려면...
면역력의 바로미터는 장 건강이다. 몸속 면역세포의 80%가 장 속에 있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고민하고 있다면 먹거리에 민감해져야 한다. 장내세균총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는데, 뭘 먹는지가 세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익균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소비자 권리 찾기, “메뉴판에서 항생제 추방”
몸속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의 영원한 이슈는 약에 대한 내성이다. 항생제를 남용해 내성이 생기면 ‘약발’이 떨어진다. 의사 처방을 받아 안전하게 쓴다 해서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다. 우리가 즐겨 먹는 육류를 통해서도 내성균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병들지 않고
감자 많이 먹은 임신부... 당뇨 위험 증가?
임신 중에 감자를 많이 먹으면 ‘임신성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 연구팀이 10년 동안 당뇨병이 없는 임신부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관찰한 결과, 매주 감자를 평균 2~4개를 먹
타인 면역세포 이용 항암치료제 임상2상 돌입
암환자가 아닌 건강한 타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이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세계에서 처음이다. 녹십자의 제대혈 및 세포치료제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랩셀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 동종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인기 당뇨 신약, 제휴사 교체 바람... 시장 격동
지난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품목들이 ‘거처’를 옮기면서 제약사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장 점유율 1등부터 차세대 블록버스터 약물까지 줄지어 코프로모션(Co-promotion)할 제약사를 찾아 나서면서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려는
치매 등 전문, 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 14일 개소
가천대 길병원이 뇌질환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가천뇌건강센터’를 오는 14일 연다. 가천뇌건강센터는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뇌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의료기관이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11명의 전문의가 진료와 치
독감 의심 75%나 급증... 어떤 백신 맞을까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경고등이 켜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이 달 2일까지 7~18세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의심환자수는 16.8명으로, 한 달 전 같은 기간보다 약 75% 증가했다. 영유아(0~6세)도 11.6명으로 독감유행기준인 11.3명을 넘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