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

공공연구기관 최초로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연구주제를 결정해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이하 보건연)이 2009년에 이어 제2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제안된 연구주제는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연구과제로 확정, 보건의료분야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보건연에 따르면

“시부트라민 비만치료제 1년 넘게 써선 안돼”

앞으로 한국 애보트의 ‘리덕틸’ 등 시부트라민 성분이 들어간 비만치료제를 투약기간 기준 1년 넘게 사용해서는 안 되며, 65세 이상 및 16세 미만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자로 시부트라민 제제 38개사 56개 품목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허가사항 전반을 개정하고 안

살 빼면서 칼슘-비타민D 챙기는 이유

다이어트 도중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골밀도 손실을 예방하려면 뼈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는 것보다 칼슘과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팸 힌튼 교수팀은 폐경 전 과체중 여성들을 6주일 동안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뼈 건강에 좋은 운동을 시

“한국 제약산업 연구를 이끄는 동력, 끈기와 성실”

지난 달 25일 한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전무이사), 우종수 한미약품 제제연구소장(전무이사)은 서로 많이 닮았다. 약대 출신에, 각자의 연구소에서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A제제와 소화성궤양용제 오메프라졸의 제네릭

“주식시장 요동칠때 심장병 정말 많더라”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경제위기에는 심장병 발병이 늘어난다는 가설을 입증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교 의대 모나 피우젯 박사팀은 듀크대병원의 심혈관질환 통계자료를 참고, 미국발 경제위기로 주식시장 기복이 심했던 2008년 1월~2009년 7월 급성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환으

복지부, 약가제도 유보 대신 ‘협의체’ 구성

보건복지가족부는 14일 제약업계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새 약값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제약업계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12일 전재희 복지부장관과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등 업계대표 5인이 참여한 오찬모임 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에서 전 장관은 업계 대표로부터

아이 둘 가진 부모가 가장 건강하다

아이를 둘 가진 부모는 아이를 아예 가지지 않거나 한 명만 가진 부모, 또한 세 명 이상을 가진 부모보다도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를 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발표된 바 있지만 몇 명을 낳아야 가장 건강한지를 보여주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저가구매인센티브에 다국적사도 ‘어떡하나’

정부가 추진 중인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에 대해 국내제약사 외에 다국적제약사까지 덩달아 반발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들은 최근 한국제약협회와 함께 새로운 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를 꾸준히 표명했다. 나아가 다국적사들은 최근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 참여를 집단 거부하는 등 제도에 대한 반대를 전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인디애나대 ‘자랑스런 동문’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사진)이 모교인 인디애나대학 경영대학(Kelley School of Business)이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인상(Distinguished Alumni Fellows)’을 인디애나경영대 연례 비즈니스 학회 자리에서 수상했다. 이 상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역할을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 3년 임기 재선임

재선임 여부로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사진)이 3년 임기로 재선임되면서 김은선 회장과 투톱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보령제약은 12일 본사 17층 강당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광호 사장의 재선임안을 의결했다. 보령제약에 2005년 입사한 전문경영인 김광호 사장은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