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호르몬 치료, 신장에 이상 초래

  로이터통신은 전립선암에 걸려 호르몬 치료를 받는 환자는 신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16일 보도했다. 호르몬 치료가 당뇨병과 심장병을 높인다는 결과가 보고된 적은 있지만 신장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 맥길대학의

男, 여성 호르몬 받으면 스트레스에 강해져

남성도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면 여성만큼 스트레스 저항성(stress resilience)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됬다. 이전의 연구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만성 스트레스에 저항성이 더 높다는 결과를 내놓았으며, 미국 과학자들은 이것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버팔로대학 의

지방 많은 비만자, 골다공증 위험 크다

간과 근육 등 조직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골다공증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하바드 의과대학 방사선과 브레델라(Miriam A. Bredella) 교수는 간, 근육 및 혈액에 지방이 많은 비만자는 골수에도 지방이 많으며, 따라서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방사선학(Ra

임신중 해산물 섭취땐 불안증상 크게 줄어

  임신기간 중에 해산물을 자주 섭취하는 여성은 전혀 먹지 않는 여성보다 불안 증상을 덜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합대학 연구팀은 9530명의 임산부의 임신 중 식단과 주당 고도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을 조사하고 32주 후 그들의 불안 증상

양날의 칼.... 항바이러스 효소가 암도 유발

  인간의 몸에서 생산돼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효소가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생물학과 해리스(Reuben Harris) 박사 연구팀은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효소인 APOBEC3B가 6가지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 유전학(Natu

90대 노년층, 10년전 90대보다 더 똑똑

  현재 90대 노년층 인구가 10년 전에 90대였던 이들에 비해 더 똑똑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남부대학 노화연구소 크리스틴슨(Kaare Christensen) 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덴마크에서 태어난 1915년생은 1905년생보다 90대까지 생존할 확률이 1/3정도 높

왜 우리는 슬픈 음악을 좋아할까

슬픈 음악이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동경대학 가와카미(Ai Kawakami)연구팀과 리켄(RIKEN) 두뇌과학연구소는 슬픈 음악을 들으면 일상에서의 슬픔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결과를 '프런티어스 인 사이컬러지(Frontiers in Psycholog

오메가3 좋다더니... 과잉땐 전립선 암 위험

오메가3 지방산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메디컬 센터와 프레드 헛친슨 암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생선에서 나오는 오메가3 지방산을 과다 섭취한 사람은 악성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71% 높다는 결과를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

술 마시면서 담배 피면 인지력 감퇴 급가속

  흡연과 과도한 음주가 인지력 감퇴를 빠르게 진행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정신과학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45~69세 사이의 6473명(남성 4635명, 여성 1838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됐다. 연

로슈, 기대 컸던 새 당뇨병 치료제 개발 중단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중단했다. 로슈는 "안전 감시 위원회(Safety Monitoring Committee)가 안전성 문제와 효능의 부재로 알레글리타자르(aleglitazar)의 후기 임상시험을 중지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알레글리타자르 관련 모든 연구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