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전 많이 뛰놀면 ‘날씬 보험’ 든셈

학교에 들어가기 전 많이 뛰어 논 아이들은 설령 학교에 입학 뒤 신체활동이 줄더라도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스포츠학과의 캐슬린 잰즈 교수 팀은 어린이 333명을 대상으로 5, 8, 11세 때 각각 골밀도와 근육, 지방량을 측정하고 활동량 측정기를 몸

에어컨-가습기 함께 써야 여름 피부미인

가습기는 겨울에만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여름철에도 가습기가 필요하다.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다. 보통은 겨울철에 피부건조를 고민하지만 땀이 많이 나는 무더위에도 냉방기기로 인해 피부 건조를 호소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경희의료원 피부과 김낙인 교수에 따르면 냉방기기의

몸무게 줄이면 우울증도 줄어

우울증 환자는 힘든 감량 프로그램에 참가시키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힘든 살빼기를 하느라 우울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우울증 환자를 감량 프로그램에 등록시켰더니 몸 상태가 좋아지고 우울증도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의대 루시 폴콘

인간 뇌는 다혈질…이해보다 흥분 더 잘해

‘동성결혼 허용에 찬성한다’라는 문장이 있다고 하자. 여태까지 언어학에서는 사람이 이런 문장을 다 읽은 뒤에 문장에 대한 정치적, 윤리적 판단을 내린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뇌파 실험을 해보니 각자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동성결혼’이라는 첫 단어부터 뇌는 흥분하기 시작하며 이러한 감정적 흥분이

된장 등 항암음식 암 유발 할 수도...

된장국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이 제시됐다. 된장은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 전이와 성장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항암식품. 그러나 발효 된장에는 염분이 많아 과다 섭취 시 오히려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대한암협회와 한국영양학회가 공동 기획해 최근 출간한 ‘항암

이혼으로 해친 건강, 재혼해도 회복안돼

이혼을 경험한 사람은 설사 재혼했더라도 건강상태가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는 사람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 사회학과의 린다 웨이트 교수 팀은 51~61세 8652명을 대상으로 이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혼한 사람에게는 심장병, 당뇨, 암 같은 만성질환

‘연예인 담당’ 뇌세포 따로 있다

사람들 머리 속에는 미국의 유명한 여성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기억하는 신경세포(뉴런)가 따로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사람들은 오프라뿐 아니라 제니퍼 애니스톤, 할리 베리, 사담 후세인 같은 유명 인사들을 기억하는 각기 다른 뉴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

[그래픽뉴스]체질에 따라 음주도 달라야

체질에 따라 음주 법도 달라져야 한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 많이 찾는 맥주는 몸이 찬 음인들이라면 피해야할 술. 또 체질별로 저마다 이유는 다르지만 술을 마셔서 좋은 체질은 없다. 굳이 마셔야 하는 자리라면 과음하지 말고 내 몸에 맞는 술을 참고해서 적당히 마시도록 하자. ※ 체질별 외형은

배우자가 돌보지 않으면 치매증세 악화

치매 환자를 배우자가 잘 돌보면 치매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자와 돌보는 사람과의 관계가 치매 치료에 약 만큼이나 중요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유타 스테이트 대학 공동 연구진은 환자와 간병인 167쌍을 대상으로 둘 사이의 친밀도와 병 진행 상

주둥이짧고 눈몰린 개, 사람손짓 잘 따라

두 눈 사이가 좁아 눈이 앞으로 몰려 있고 주둥이가 짧은 개 품종이, 눈 사이가 멀고 주둥이가 긴 개 품종보다 사람의 손짓 신호를 더 잘 알아듣고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에트뵈시 대학의 마르타 가스치 교수 팀은 개 180마리를 3개 조로 품종별로 나눠 사람의 손짓을 이해하는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