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간호법' 발의되자...의협 "특정 직역만 이익, 분쟁 야기할 것"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새롭게 발의된 간호법 제정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해당 법안이 의료계 특정 직역에만 이익을 주는 법이며 이로 인해 직역 간 분쟁을 야기해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간호사의 업무범위가 등이 담긴 간호법 제정안을 발의한

22대 총선 의료계 12명...당선인들 의대증원 입장은?

제 22대 총선에서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 12명이 당선됐다. 이 중 의사 출신은 총 9명이다. 의대증원을 비롯한 필수의료패키지를 둘러싼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의료·보건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보다 높아져 있어 의료계 출신 의원들의 향후 행보에 더 관심이 쏠린다. 11일 중앙선거

대한병원협회, KHC 2024 개최...한국 의료미래 진단한다

대한병원협회 학술대회인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4가 11일 개막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KHC 2024는 오는 12일까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를 주제로 토

가수 남규리도 앓았다...손 저리고 화끈거리는 이 병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자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지나치게 손목을 혹사할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최근 가수

의협 합동기자회견 무산... 의료계 '한 목소리' 언제 나올까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했던 공동기자회견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내부에서 목소리가 좀처럼 통일되지 않는 모양새다. 9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의료계 내부의 갈등 상황으로 인해 회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있는 점 매우 송구하다"며 "신속히 이 상황을 정리하고 비상대책위원회는

상급병원 파견 공보의 월급 1000만원 넘는다고?

비상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주요 대형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급여가 한달에 1000만원을 훨쩍 넘어선다는 소문이 나돌자 공보의 측이 "과장됐다"며 해명에 나섰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공보의 등 인력 파견을 위해 예비비 1285억원 중 5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의·정갈등에 새우등 터진다...서울아산병원 '일반직 희망퇴직자' 모집

의료계·정부 갈등의 피해가 병원 직원들에게 확산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빅5 병원' 중 최초 의사를 제외한 일반직군에서 희망 퇴직자를 받는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른 전공의 이탈로 외래 진료·수술이 대폭 감축해 수입이 줄은 데에 대한 고육지책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이달 19

의대 39곳, 이달 중 수업 강행...교육부, 학사 정상화 강조

전국 40개 의대 중 39개가 이달 중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현재까지 총 16개 의대가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 23개 대학이 순차적으로 내달 중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9일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재개 현황 브리핑에서 교육부 오석환 차관은 "전국 40개 의대 중 지난 8일 기준 수업을 진

임현택·박단 "합동 기자회견 동의한 적 없어"

의료대란 국면 속에서 의료계 파열음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7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선 이후 교수·전공의·의대생이 함께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의정갈등 속 대화의 실마리가 잡히는 듯 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8일 의협 내부와 전공의 측에서 공동기자회견에 동의

응급실도 빨간불...응급의사회 비대위 "모든 의제 백지화 요구"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반발로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했다. 이에 그들은 정부에 의대 증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들의 전면 백지화'와 '의료계를 존중하는 협상 태도'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이 서울 용산국 대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