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서울대병원 홍석균 교수, 세계간이식학회 라이징스타상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홍석균 교수가 이달 초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간이식학회(ILTS)에서 '라이징스타상'(Rising Star)을 수상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아시아 최초 기록이다. 홍석균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두 번째 라이징 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어려운 시기에 서울대

"지역환자, '빅5' 상경해 연 2조 지출...의정대화, 형식-의제 제한無"

정부가 지역 환자가 서울의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병원)에 상경해 의료비만 연 2조원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2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간협 "간호법 제정 안되면 PA 간호사 시범사업 '보이콧'"

대한간호협회(간협)가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이 제정되지 않는다면 정부가 진행 중인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에 불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해당 사업은 의대 증원이 촉발한 전공의 사직으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부터 실시 중인 사업이다. PA 간호사들이 △검사와 치료·처치 △수술 △마취 △중환자

"햇볕 쬐면 다이어트 된다?"...식욕 늘지만 살 빠지는 이유는?

햇빛과 같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식욕이 증가하지만 신체 에너지 소모량은 늘려 오히려 살이 빠진다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외선은 에너지를 합성하고 분해하는 신체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 노출은 피하지방 함량과 지방에서 합성되는 아디포카인(지방세포 물질) 분비를

전의교협, "정부 의료·의학교육 정책에 '불참 운동' 전개"

의대 교수단체가 의대 증원에 대한 반발로 정부의 의료·의학교육 정책에 대한 '불참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전날 오후 긴급 총회를 연 뒤 이 같이 전했다. 이들은 "향후에도 전문성을 무시하고 동일하게 반복될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정부 "군의관 120명 추가파견...'원점 재검토'는 비현실적"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군의관 120명을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전공의들이 증원을 원점 재논의한다면 다수가 복귀한다고 언급한 것에, '비현실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2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의대 증원 반대했지만'...부산·충북·강원대 학칙 개정 통과

2025년도 학칙 개정을 부결하거나 확정하지 않던 대학들이 하나둘 의대 증원을 확정짓고 있다. 앞서 의료계가 고등법원에 청구한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이 기각되고, 오는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 심의를 앞뒀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립대 최초로

'데드라인'에도 복귀 전공의 31명뿐..."미복귀 시 행정처분 불가피"

전문의 자격 취득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독려했지만, 돌아온 전공의는 고작 31명에 그쳤다. 이에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를 통해 이

서울대 의대 비대위 "2026년 정원 위해 연구 공모...정부도 수용해야"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과학적 의사 추계' 연구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이 연구가 내후년인 2026년 증원 근거 자료로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이 비대위는 지난 14일 국민·환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원하는 의료시스템을 공모 받았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백만원보다 값진 마음에 울컥"... 韓 의사 도움 잊지 않은 필리핀 노동자

아버지 장례를 위해 담당 의사에게 돈을 빌리고 8개월 만에 갚은 필리핀 이주 노동자의 사연이 온라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지난 19일 충남 아산 현대병원의 박현서 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8개월만에 돌려받은 '귀한 100만원'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