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우유주사'로 가슴확대 수술한 의사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일명 우유주사) 관리 소홀로 환자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항소3부(이정일 부장판사)는 18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부산 모 성형외과 의사 A씨에게 금고 1년6월을 선고한

식약청, 식약처로 격상 "먹거리 컨트롤 타워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격상되면서 ‘먹거리 컨트롤 타워’의 역할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정부 조직개편 발표에서 보건복지부 산하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을 국무총리실 소속의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장관 소속 외청이었던 식

당뇨병 대란 시대에 단맛을 즐기려면?

‘당뇨병 대란’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당뇨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표한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성인(만 30세 이상)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 10명 중 2명은

“죄송해요” 희귀병 제대 신동욱의 독백

군 복무를 바라보는 우리의 정서는 독특한 데가 있는 것 같다. 연예병사로 복무중인 가수 비는 최근 김태희와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누리꾼들이 외출, 탈모 보행 을 지적한 게 연예병사의 특혜 논란으로 확대되면서 결국 그는 근신처분까지 받았다. 10여년전 한 여당 대선후보는 아들의 병역 문

“태반주사가 만병통치라고? 과대광고!”

서울고법 판결… 코메디닷컴이 첫 문제제기 태반주사가 불면증, 우울증,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것은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4부(부장판사 성백현)는 서울 서초구 D의원이 과대광고를 이유로 행정처분을 받자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

당뇨병, 약아닌 항체로 치료한다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대부분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경구용 약제(경구혈당강하제 또는 항당뇨병약제)로 치료받아 왔다. 상태에 따라서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의 당뇨병 치료 약물은 체중 증가 및 저혈당의

빙판길 ‘꽈당’ 사고에 정형외과 대만원

빙판길에서 ‘꽈당’하는 사람이 늘면서 정형외과가 달갑지 않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추운 날씨 탓에 골목길 빙판이 녹지않으면서 낙상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생한 낙상 사고는 2만4254건에 이른다. 2011년 같은 기간(1만4808건)보다 63%(

복지부,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최근 감염·안전사고, 부당행위 등 산후조리원 이용 관련 소비자 불만·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운영 결과를 토대로 ’산후조리원 관리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산후조리원 이용과 관련하여 기존의 계

정가은, 기형아 예방에 필요한 엽산 부족?

  방송인 정가은이 기형아 예방에 필요한 엽산이 부족한 체질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가은은 “선천적으로 몸에서 엽산을 못 만든다.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엽산이 부족하면 결혼 후 아이가 기형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

‘비운의 프린세스’ 마사코의 대상포진은?

일본 아사히신문이 최근 왕실 생활의 스트레스로 인해 ‘적응 장애’를 앓고 있는 일본의 왕세자빈 마사코(49)에 대한 특집기사를 게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민 출신으로 도쿄대와 하버드대, 옥스퍼드대를 거치며 5개 국어에 능통한 마사코는 외교관으로 일하던 1993년 나루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