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녹십자, 면역글로불린 美진출로 돌파구 마련?

녹십자가 내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면역글로불린제제 ‘IVIG-SN 10%’의 미국 진출에 대해 증권가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녹십자는 최근 독감백신과 혈액제제 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출감소 등으로 실적이 부진한 상황인데, 이를 반전시킬 카드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IVIG-SN은 선천성 면

한미약품 비만치료물질, 성장동력이 될까?

한미약품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지난 2015년 당뇨 치료 물질로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대규모 기술수출로 R&D가치 재평가되는 종근당

종근당은 지난 6일 스위스 노바티스사에 희소난치성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MT)과 심방세동 치료제 등으로 자체 개발해온 신약 ‘CKD-510’을 기술수출했다. 자사 기술수출 사상 역대 최대규모인 13억500만달러(약 1조7300억원)에 계약을 체결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계약으로

폐암 신약 ‘렉라자’, 유한양행 성장 견인 언제쯤?

최근 유한양행의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임상 마지막 단계인 글로벌 임상3상을 종료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렉라자는 글로벌 신약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미 2018년에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에 글로벌 임상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