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

질병관리본부는 개학을 앞두고 22~28일을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으로 정하고 예방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맞아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은 결핵 1회, B형 간염 3회, 백일해 5회, 소아마비 4회, 풍진 2회, 일본뇌염 4회, 수두 1회이며, 중학교 입학 전에는 디프테리

“잘 우는 사람이 오래 산다”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치러진 20일 서울 명동성당은 수많은 시민들의 눈물로 가득 찼다. 사람이 왜 우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는 것은 건강에 좋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울고 싶을 때 울면 좋다”고 말한다. 또한 봄철 황사가 심할 때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

17세 전에 담배 피우면 다발성경화증 위험 3배

17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다발성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3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조셉 핀켈스타인 박사팀은 ‘2002년 국가 건강 인터뷰 조사’ 대상이었던 3만 여명 가운데 다발성경화증(MS, developing multiple) 환자 87명과 이

“막장 게임-영화 즐기면 사랑 못 베푼다”

폭력적인 영화, 드라마,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타인의 고통에 둔감해져 남에게 사랑을 베푸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 브래드 부시먼 교수와 아이오와 주립대 크레이그 앤더슨 교수는 두 가지 실험을 통해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과 영화를 본 사람이 타인의 고통을 목격

미국산 ‘밀크초콜릿 피넛츠’ 회수

땅콩으로 인한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가 있는 미국산 초콜릿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제과업체인 마리치 컨펙셔너리가 20일 자사 제품인 ‘밀크 초콜릿 피넛츠’을 자진회수함에 따라 이 제품을 수입한 (주)씨믹스와 (주)이룸푸드시스템에 대해 해당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중단하고

황사 기습…외출 뒤 눈씻고 습도 높여야

예년보다 일찍 황사가 찾아옴에 따라 호흡기나 안과 질환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경기에 황사경보를 발령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자, 심장질환자, 노인, 신생아 등은 물론 일반인도 질병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국립보

불량화장품 10개 중 6개 계속 유통

불량 화장품의 회수율이 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불량 화장품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한나라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임두성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화장품 행정처분 사례'와 '화장품 인체 위해 접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

패스트푸드점 생길 때마다 뇌중풍 1% 증가

패스트푸드점이 많은 동네에 살면 뇌중풍 위험이 13%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신경학과 루이스 모겐스턴 교수 팀은 텍사스 주 뉴에세스 카운티를 대상으로 2000년 1월~2003년 6월 기간 동안의 허혈성 뇌중풍 발생 빈도와 동네별 패스트푸드점 숫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패

사과에 항암 작용 있다

사과를 먹으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루이 하이 리우 박사 팀은 사과를 비롯한 과일과 채소가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내용을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머리-손 쓰는 취미 있어야 치매 막는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중년 때부터 머리나 손을 쓰는 취미활동을 해야 하며, TV 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오 클리닉의 신경학자 요나스 게다 박사 팀은 치매의 초기 신호인 경미한 인식 장애나 기억력 상실 진단을 받은 노인 197명과 정상 노인 1124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