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끊김 책임질 수 있나?”

보건복지부가족부는 술을 적게 마시라는 내용의 광고를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TV를 통해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필름이 끊겼던 시간, 당신은 책임질 수 있습니까?’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광고는 이른바 필름이 끊기는 현상을 소재로 세 가지 상황을 설정, 블랙아웃 현상이 개인 문제로 끝

샤워커튼, 유해물질 다량 함유

미국 환경단체인 ‘건강, 환경과 정의를 위한 센터’는 최근 대표적인 샤워커튼 제조회사의 제품을 분석한 결과 간암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며 업체 측이 판매 제품을 모두 리콜하고 제조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뉴욕 데일리뉴스 온라인 판 등의 13일

아침형 학생이 성적 우수

미국 노스텍사스대 심리학과 케네디 클라이 교수 연구팀이 수면 습관과 학교 성적의 관계를 연구했더니 아침에 주로 공부하거나 활동하는 학생이 저녁에 공부하는 학생보다 성적이 우수했다고 7~12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중인 ‘제22회 수면연합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10일 발표했다. 미국 의학논문

순결서약 10대 성경험 늦춰

미국의 비영리 민간조사연구기관인 랜드(Rand Corp.)의 심리학자 스테븐 마르티노 박사팀이 순결서약이 10대의 성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더니 순결서약을 한 10대가 서약을 하지 않은 10대보다 성관계 시기가 늦었다고 ‘청소년보건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

식약청, “여름철 식중독 조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여름철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음식점 등에서 지켜야 할 '여름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제시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음식물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준비하는 어떤 과정에서든

심장 약하면 “햇빛 많이 쬐라”

햇빛을 충분히 쬐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박사팀은 햇빛으로부터 얻는 비타민 D가 기준치보다 적은 남성은 많은 남성보다 10년 후에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미국 의학전문지 ‘내과학회지(Archives of

20대이상 성인 A형간염 급증

질병관리본부는 표본감시 결과 20대 이상의 성인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A형 간염에 주의할 것을 10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8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형 간염 표본감시 결과 2월 넷째 주에 38건이 보고된 후 꾸준히 증가해 5월 마지막 주에는 모두

청소년 인터넷중독 치료학교 운영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6일부터 청소년 인터넷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기숙형 치료학교를 무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 중독 기숙형 치료학교는 개인과 집단 상담, 수련활동, 자치활동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전문의와 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1기(6월16~27일),

흡연자 84%가 잇몸에 병

잇몸뼈가 파괴될 정도로 심한 잇몸병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흡연자는 12.7%, 비흡연자는 6.4%로 흡연자가 2배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구강보건의 날’인 9일 흡연자의 잇몸병 유병률이 84%로 비흡연자보다 15% 포인트 높다고 밝혔다. 잇몸병 유병률이란 치석제거 이상의

성욕없는 여자에게 복음은 언제?

서울시립 보라매 병원 비뇨기과 손환철 교수와 산부인과 전혜원 교수가 지난달 초 공동으로 18~52세 여성 504명을 대상으로 ‘여성 성기능장애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40세 미만의 여성 43.1%가 성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성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은 예상보다 훨씬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