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쎄프타’ 국내 허가

한국화이자제약은 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쎄프타가 지난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자비쎄프타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허가받은 그람음성균 항균제 신약이다.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카바페넴 내성 환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비쎄프타는 임상 연구를 통해 표

신라젠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전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채택"

신라젠은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공식 학술지인 '암 면역요법 저널'(JITCr)에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JITC에 게재되는 논문은 신라젠과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SJ-600 시리즈의 전임상 연

만성골수성백혈병 발생하는 '염색체' 변형은?

한국화이자제약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신약인 '보술리프정(보수티닙)'이 국내에서 허가받았다. 100mg, 400mg, 500mg 총 3개 용량이다. 필라델피아 염색체는 9번과 22번 염색체의 일부 유전자가 서로 뒤바뀌어 만들어진 새로운 염색체를 말한다. 9번 염색체의 ABL1

독감 감염에는 어떤 약 복용하나요?

오늘(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 맑아지며, 강원 영서는 새벽까지 눈이 내린다고 발표했다. 제주도는 오전,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눈이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면

美 암 사망률, 1991년 이후 감소 비율은?

미국의 암 사망률이 지난 30년 간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암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지난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임상의를 위한 암저널 보고서에서도 미국의 암 사망률이 지난 1991년 이후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국, 한달 간 코로나로 6만 명 사망...WHO "발표 환영"

중국이 약 한 달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서 사망한 사람이 약 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공개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 않아 국제적 빈축을 샀다. 14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료정책사 자오야후이 사장은 국무원 연합방역기구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

알츠하이머 늦추는 '몇 분'의 고강도 운동

고강도 운동 6분이 건강한 뇌의 수명을 연장하고,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을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생리학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짧지만 강렬한 사이클링은 뇌 형성, 학습 및 기

심혈관 위험...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은?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란 말 그대로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지혈증,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대사증후군은 약보다는 꾸준한 식이요법, 운동을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와 함께 대사증후군을 피할 수

'만4세 이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생후 6개월에서 만 4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생후 6개월에서 만 4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용 화이자 단가백신 40만 회분이 이날 오후 국내에 들어온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지난해 6월과 10월

국민청원으로 국내 들어온 항암제 '엔허투'...사용 언제쯤?

국내 도입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서 5만 명 가까운 동의를 받았던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12일 국내에 들어왔다.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12월 치료 범위를 넓혔다.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이 약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건강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