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은 마른 것보다 살집이 살짝 있는 편이 건강에 유리하다고 하죠? 하지만 중년층은 다릅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에 따르면 중년기 복부비만은 조기사망률을 20% 높입니다. 뱃살 관리가 장수의 비결이죠. 최소한 매주 한 시간 이상 운동하고,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며 허리를 날씬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활발한 성생활보단 절제된 성생활이 오래 사는 비결이란 게 최신 연구결과입니다. ‘현대생물학’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장수를 위해선 ‘성관계를 적게 하는 생활’도 아닌 ‘아예 하지 않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Q.4다음 중 장수에 가장 도움이 되는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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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지위
경제적 풍요
애완동물
하버드 의과대학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부유한지 빈곤한지,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지 낮은지 등의 여부보단 애완견을 기르는지의 여부가 장수의 중요한 요건입니다. 만족스러운 관계가 장수의 핵심이라는 설명입니다. 정신적 웰빙이 향상되면 신체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병에 걸렸을 때 회복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커피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료죠.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심장병을 예방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로 인해 조기사망 위험률은 낮아지죠. 미국임상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은 하루 2~3잔의 커피가 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킵니다.
가족 중 45세 이후 아기를 출산한 여자 형제가 있다면 그 가족은 장수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미국 유타대가 늦둥이 출산과 가족 수명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45세 이후 출산은 장수 유전자가 흐르고 있다는 의미로, 여자 형제는 물론, 남자 형제의 장수 가능성도 높입니다.
작은 키가 고민인 사람 많죠? 작은 키도 나름의 장점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장수입니다.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의 딸은 평균보다도 키가 작습니다. 키 작은 사람은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을 것이란 편견이 있지만, 소아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고 하니 자녀의 작은 키가 고민인 분들은 너무 걱정할 필요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