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기르는 집에서 자란 아이들은 면역력이 향상된다고 하죠? 심지어 뱃속에 있을 때조차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생물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태아부터 생후 3개월 아기까지 모두 반려동물의 직간접 노출에 체내 유익균의 수치는 높아지고 유해균 수치는 떨어집니다.
천식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물질로는 집먼지 진드기,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곰팡이, 꽃가루 등이 있고,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담배연기, 대기오염, 신체활동, 기후변화 등이 있습니다.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보다는 바퀴벌레가 천식에 안 좋다고 합니다. 바퀴벌레에서 나온 단백질 입자의 일부는 햇볕과 끓는 물에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는 사람을 잘 따르지만 고양이는 사람을 집사 취급한다고들 하죠? 개는 친근한 이미지가 강한 반면, 고양이는 도도하고 새초롬하단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인데요. 사실 고양이도 개처럼 사람을 따르도록 훈련시킬 수 있어요. 단 고양이는 개를 훈련시킬 때 많이 쓰는 칭찬으론 잘 통하지 않아요. 그보단 간식을 통한 보상이 보다 효과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