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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빛과 온기가 적어 계절성 정서장애라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죠. 그런데 봄철도 겨울철 못지않은 우울증 환자가 생긴다고 하네요. 계절이 바뀌면서 여성 호르몬에 불균형이 일어난 탓이라고 하네요.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의견에 동의하는 것을 공감이라고 하죠. 극한 날씨에 이르면 공감능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 치킨 배달원의 모습을 보면 힘들었을 것이란 생각에 팁을 주게 되는 원리겠죠?
하늘이 맑고 청명한 날 업무하고 싶은 욕구가 상승될까요? 오히려 비가 오는 날 생산적으로 일하게 된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은 뒤숭숭한 마음 탓이겠죠?
우리나라는 날씨 변화가 심해 계절이 바뀌면 활동량도 달라집니다. 추운 겨울은 활동량이 보통 40% 떨어진다고 합니다. 여름철도 덥고 습해 마찬가지로 활동량이 저조해지고 체력이 떨어집니다.
자연재해가 많은 지역에 살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기온 때문에 불안증과 같은 정신장애는 물론 약물 남용, 심지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몸이 쑤시고 아프면 ‘비가 오려나?’ 얘길 하는 어르신들이 있죠. 실제로 춥거나 습하면 통증이 심해진다는 영국의 연구결과가 있네요. 영국은 6월부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합니다.